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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게임사, 대표이사 변동으로 글로벌 공략 승부수 던진다

기사승인 2024.04.08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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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한국 게임사들의 대표이사 변동의 바람이 매우 거세다. 가히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움직임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각 업체들은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리더십은 물론 회사 경영에 변화를 추구한다. 또한, 이번 변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넥슨의 경우 모회사인 NXC는 이재교 대표가 견고한 가운데, 일본과 한국 법인의 대표가 한꺼번에 바뀌었다. 일본 법인 대표에는 이정헌 현 넥슨코리아 대표가 취임했다. 

2018년부터 넥슨코리아의 대표를 맡아 꾸준히 회사의 실적을 성장시켰고, 안정적 리더십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넥슨 일본 법인의 대표로 영전하게 됐다. 그간 넥슨을 경영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던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 이사회에 남아 고문의 역할을 맡게 된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신임 대표

이정헌 대표가 넥슨 일본 법인으로 가면서, 공석이 되는 넥슨코리아의 대표직에는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김정욱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가 취임했다. 이로써 넥슨코리아는 2009년 이후 14년만에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두 대표는 각자의 영역을 나눠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넥슨코리아 강대현, 김정욱 신임 각자 대표

대표의 역할이 분담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보이는 게임들이 모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잠입 생존 게임 ‘낙원’,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 2023년에 거둔 역대 최대 연매출 기록을 뛰어넘어 한국 게임사 사상 최초 매출 4조 원 돌파에 도전한다.

엔씨소프트는 창사 이래 최초의 공동 대표 체제에 돌입한다. 엔씨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경영 및 투자부문 대표를 맡겼다. 김택진 대표는 개발 부문을 전담해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살린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화하는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두 대표가 직접 나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신임 각자 대표

또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여러 신작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블레이드 & 소울’ IP 기반의 RPG ‘프로젝트 BSS’, 콘솔 플랫폼으로도 선보이는 대전형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등 신작 2종, 그리고 콘텐츠 개선과 최적화 작업을 거친 MMORPG ‘쓰론 앤 리버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도 대표 교체가 이뤄졌다. 각자 대표 중 한 명이었던 도기욱 대표에 이어 김병규 경영기획 담당 부사장이 신임 대표에 취임한 것. 권영식 대표는 계속 사업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김 대표는 회사 경영을 맡는다. 도기욱 대표는 이전에 맡았던 최고재무책임자(CFO)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넷마블도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첨병에는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석권한 웹툰 기반 게임으로,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인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과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중국 출시 등을 상반기에 진행한다. 또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비롯한 추가 신작도 출시한다.

위메이드도 대표이사 교체로 변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의 설립자이자 회사의 핵심 IP인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던 박관호 의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 12년만에 복귀했다. 

이를 통해 박 의장은 그간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사임한 장현국 대표는 이후 부회장 직을 수행하며 박 의장의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박관호 신임 대표

위메이드는 이미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리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3분기 출시와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지역 출시를 진행하고, 가상자산인 ‘위믹스’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사업 확대도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다양한 사업을 맡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취임 전까지 쇄신TF장을 맡아 앞으로의 전략적 사업 계획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 실질적인 쇄신 방향을 논의해 왔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신임 대표

카카오게임즈는 새로운 수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나선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10종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 최근 출시한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시작으로 ‘에버소울’을 일본 지역에 선보이고, ‘아키에이지 워’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해외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트윈스틱 슈터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 등의 신작도 글로벌 공략을 앞두고 있다.

컴투스는 남재관 경영전략부문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2023년에 컴투스에 합류해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해왔다. 

그간 컴투스를 이끌던 이주환 대표는 게임 개발부문 대표를 맡게 되며, 사실상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컴투스 남재관 신임 대표

이를 통해 서브컬쳐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쿠킹 시뮬레이션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기존의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지만 새로운 최고 경영진 체제를 구축하며 변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CEO로는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사업책임자(CBO)로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 최고IP책임자(CIPO)로는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CFO로는 임성택 데브시스터즈 경영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 

좌측부터 데브시스터즈 조길현 CEO, 배형욱 CBO, 이은지 CIPO, 임성택 CFO

이를 통해 자체적인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회사를 새롭게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대표 IP인 쿠키런의 영향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퍼즐 게임 ‘쿠키런:마녀의 성’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고, 이후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과 난투형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는, 대표 교체는 아니지만 일본 법인을 새로 설립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는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의 백영훈 대표가 내정됐다. 그는 지난 2003년에 넷마블에 입사해 2016년 사업총괄직 이후 일본사업총괄 및 일본법인장을 겸임하며, 넷마블의 주요 게임들의 일본 시장 성공에 주력한 인물이다. 

스마일게이트 일본법인 백영훈 대표

이를 통해 현재 일본 서비스 중인 ‘에픽세븐’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출시를 앞둔 신작 ‘아우터 플레인’의 성공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본 반다이남코의 ‘블루 프로토콜’ 한국 서비스 협력과 더불어, ‘로스트아크 모바일’ 등의 향후 출시 신작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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