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방치형 PR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열여섯 번째 개발자 노트를 통해 4월, 첫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했다. 신규 영웅과 기존 영웅의 리메이크 외에 선호도가 높은 사황 영웅의 픽업 소환 등 4월 한 달도 알차게 꾸며졌다.
우선, 신규 레전드 영웅 클라한이 등장한다. 변신 마법으로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정의의 사도, 타라의 친 오빠로서 무에타이의 달인이다. 타라와 클라한의 집안은 무도가 가문 출신인데, 타라 보다 오빠 클라한에게 막대한 지원을 해주면서 타라가 고향을 떠나는데 빌미를 제공한 인물이다.
클라한은 무에타이를 사용하는 근거리 타입으로 등장하며, 아군 근거리형 영웅의 최종 약점 공격 피해를 증가시켜 주는 버프를 지녔다. 약점 공격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근거리 덱 구성 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한의 동생 타라 |
근거리 타입의 레전드 영웅 풍연이 리메이크된다. 리메이크를 거치면서 액티브 스킬 '구음검격'의 성능이 향상되고, 근거리형 아군에게 치명타 확률을 증가해 주는 '예리한 공격'의 버프 지속 시간이 기존 5초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화상에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최종 피해량이 증가하는 능력이 추가되어 기존과 비교해 데미지 부분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리메이크 되는 풍연 |
세븐나이츠 10주년을 기념해 '세븐나이츠' 유니버스 확장에도 나선다. 다른 평행 세계의 가이아에서 활약하는 두 영웅 렌과 샤이가 등장한다. 픽업이 아닌 챌린저 패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 획득 조건도 간소해 누구나 획득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주년을 기념해 10만 루비를 제공하여 원활한 픽업 소환과 게임 활동 지원에도 나선다.
4월에는 사황 픽업 소환의 기회가 제공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현재 손오공, 린, 에이스, 여포 등 4명의 사황이 모두 등장한 상태다. PvE와 PvP를 가리지 않는 높은 성능으로 인기가 높은 사황으로서, 특정 사황을 얻을 수 있는 사황 영웅 선택권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황을 얻을 절호의 찬스 |
그 밖에 장난감 망치를 이용해 숨어 있는 과자를 찾는 미니게임 '엘리스의 디저트가게'가 업데이트된다. 또한, 신규 스페셜 보스 '샌드웜'이 등장하는데,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에 반응하고 영웅을 빨아들이는 특수 스킬로 파티 구성부터 많은 연구가 예상된다.
회복 능력을 갖춘 근거리 영웅 아수라는 다양한 콘텐츠에서의 활용에 힘입어 챌린저 패스에 한 번 더 등장할 예정이다. 5월에는 길드전이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나간 시나리오를 다시 볼 수 있는 서재 기능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준비 중이다.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높은 아수라 |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