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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된 IP 무단 도용 게임들, 이름 바꿔 국내 서비스 진행 중

기사승인 2024.04.01  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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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에서 퇴출된 게임들이 이름을 바꾼 채 다시 스토어에 등록,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그간 원작자의 지식재산권(IP)을 도용한 많은 게임들이 서비스를 시도했다. 이들은 대부분 중화권 업체의 게임이며, iOS와 달리 외부 결제가 가능하고 별도의 설치파일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게임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물론 구글 측에서도 일단 발견되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토어에서 퇴출이 이뤄졌다. 그런데 이 업체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다른 사업자의 다른 게임으로 위장해 플레이스토어에 등록, 그 게임의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업체는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드래곤볼’의 IP를 무단 도용해 지난 3월 1일 국내에 출시한 ‘사이언 라이징 GT’는, 출시 이후 기사로 정체가 드러나자 해당 게임이 스토어 차단을 당했다. 그러자 얼마 뒤 ‘초무투전Z’라는 앱을 새로 등록해 서비스를 이어가다 다시 한번 차단을 당했다. 

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들은 최근 ‘촤강의 전투력’이라는 이름의 앱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자명은 ‘오렌지 크리스탈’로 되어 있지만, 역시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는 사업자였다. 참고로 게임 제목이 ‘최강’이 아닌 ‘촤강’으로 되어있는데, 기사의 오타가 아닌 앱 자체의 오타다. 게임 이름도 제대로 설정하지 않고 스토어에 등록한 것이다.

앞의 게임처럼 ‘드래곤볼’ IP를 도용한 다른 게임도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그 게임은 작년부터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방치형 RPG ‘슈퍼Z전사’다. 서비스 사업자는 ‘Gao Shao Yang’이며, ‘드래곤볼’의 캐릭터와 음악, 성우 음성, 만화 원본 등을 도용한 게임이다.

출처='슈퍼Z전사' SNS

그리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용의전설 Z’, ‘Fighter King Z’, ‘Super Saga Z’, ‘Dragon Legend Z’ 등 비슷하게 등록된 여러 이름의 게임이 있는데, 확인 결과 모두 ‘슈퍼Z전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어 퇴출을 염두에 두고 다수 앱을 등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포켓몬스터’ IP 도용 게임으로 유명한 ‘포켓난투 XD’는 스토어에서 퇴출되어, 현재는 ‘트레이너의 길M’, ‘폭켓 신세대’ 등의 이름으로 등록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귀멸의 칼날’ IP를 도용한 게임으로, 스토어 게임 소개 페이지에서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바꿔버린 ‘아홉주의 전설’도 꼼수를 부렸다. 이들은 최근 ‘무한성의 전투’라는 이름으로 스토어에 사전 체험판 형태로 등록,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앞에서 언급한 게임들은 나름대로 국내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상 방치 상태이며, 계정을 판매한다는 글이 더 많을 정도로 방만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게임 서비스를 중단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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