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엔씨소프트, 난투의 맛을 살린 신작 ‘배틀크러쉬'

기사승인 2024.04.02  08:10:16

공유
default_news_ad2

엔씨소프트의 새 시대를 열 신작 난투게임 '배틀크러쉬'가 지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약 9일간 글로벌 2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첫 번째 테스트와 지스타를 거쳐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상당 부분이 수정된 게임의 2차 테스트가 2024년 봄의 시작과 함께 유저들을 찾았다.

2차 테스트도 지난 1차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스팀 플랫폼과 모바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진행됐다. 글로벌 유저 대상은 물론, PC와 모바일의 동시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심도 있게 살펴보고, 사전의 '배틀크러쉬'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었다.

게임의 테스트 소식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의 다양한 유저들이 몰렸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단독으로 게임을 즐기는 등 게임에 쏠린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9일간의 테스트는 순탄하게 진행됐으며, 다양한 모드로 구성된 난투형 게임성의 '배틀크러쉬'를 즐기는 유저들의 모습들이 이어졌다.

 

■ 2차 테스트서 새로운 게임이 된 '배틀크러쉬', 기력 회복과 경직 시스템 변화

'배틀크러쉬' 2차 테스트의 가장 큰 변화는 기력 회복 시스템 추가와 경직 부분의 변경이다. 지난 테스트들을 통해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를 더욱 다변화할 장치들이 요구되었고, 이에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시스템 추가와 밸런스 수정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력 회복 시스템은 공격 측에 한층 더 유리함을 안겨주는 시스템이다. '배틀크러쉬'에서 스태미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인 이동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스태미너를 소비하기 때문에 공격 혹은 수비, 회피 중 하나를 선택해 난투를 펼치는 형태로 게임이 이어진다.

유저가 적을 날려 보내는데 성공하면, 이제 최대 기력의 40%를 순간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력 구슬이 생성된다. 유저 자신에게만 보이며, 5초 후 사라지고, 다시 기력 구슬이 발동하기 위해서는 20초의 쿨타임이 필요하기에 수급의 중요성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한 층 더 기민한 공격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스태미너 회복 후 다른 공격에 대비해 뒤로 빠지거나, 날려버린 적을 빠르게 추격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행동 등이 가능해진 것이다. 기력 구슬 하나로 생사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유저 컨트롤 실력에 따라 승자가 갈리는 경우가 다수 나왔다.

또한 수비 측에게는 경직 완화 시스템을 부여해 일방적인 공격에 손을 놓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변경했다. 이제 연속적인 다수의 약 공격으로 무한 경직이 발행하는 일이 없어졌고, 이를 이용해 역공을 펼치거나 해당 전투에서 이탈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

 

■ 난투 본연의 맛을 잘 끌어낸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환경

세부 시스템들이 신설되고 밸런스적인 측면이 변경되었지만, 기본적인 '배틀크러쉬'의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수의 적과의 난투, 캐주얼한 게임성, 다양한 스킬로 구성되어 있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 등 유저는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배틀크러쉬'의 그래픽적인 특징은 실사화에 가까운 캐릭터를 구현한 것은 국내 유저보다, 북미나 유럽 등 글로벌 유저층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들을 재해석해, 새로운 방식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한 부분은, 글로벌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각 캐릭터들의 스킬 구성 역시 다채롭다. 단순히 근거리, 원거리, 지원으로 나뉘어진 것을 넘어 각각 역할군에서도 특징적인 차별점을 가진 것이 핵심이다. 기본적인 스킬 구성은 1인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들이 있어 숙련도와 동료와의 연계점이 높아지면, 더 뛰어난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어지는 난투 액션은 '배틀크러쉬'의 핵심이 되는 탄탄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한 번의 전투 패배로 탈락하는 것이 아닌, 동료 혹은 또 다른 적의 도움으로 인해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아군과 적군의 경계가 흐려지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플레이적인 요소들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로 작용되고 있다.

 

■ 출시 단계가 더욱 기대되는 엔씨표 난투 게임

물론 테스트 단계에서 아쉬운 점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유저들의 숙련도가 올라가고 테스트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전투보다 생존에만 집중하는 유저들이 다수 나왔다. 극 후반에 돌입해 최종 구역이 어느 정도 설정되고, 지형상 어쩔 수 없는 전투가 펼쳐지고 나서야 막판에 난투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모바일과 PC의 컨트롤 방향성이 조금 달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모바일만의 추가 튜토리얼이나 관련된 시스템 추가가 필요해 보였다. 키보드의 경우 다섯 손가락을 바탕으로 긴밀한 움직임과 스킬 사용이 가능했지만, 모바일은 엄지로만 이뤄지는 게임 플레이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은 많다. 일단 게임의 안정성과 완성도가 상당하다. 이미 게임의 디자인적이나 기술적인 측면의 완성도는 출시 수준에 올라섰다. 플레이 단계에서 유저들의 경험을 해치는 외부 요소는 없었으며, 누구나 쉽고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특히 최근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난투 중심의 게임들과 비교해 봤을때, 가장 접근성이 좋고 심오한 연구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많은 유저들이 MOBA 장르 혹은 이를 차용한 난투 게임의 아이템 템트리, 스킬의 성장, 마이크로 컨트롤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배틀크러쉬'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 큰 강점이다.

2차 테스트를 마친 '배틀크러쉬'는 이제 테스트 결과지를 들고 새로운 단계를 밟아 나가기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1차 테스트에 비해 많은 부분들이 변경된 만큼, 다가올 추후 일정에서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거나 삭제될 가능성도 있다. 

약 9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배틀크러쉬' 팬들은 또다시 한동안 기다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테스트마다 발전하는 게임성으로 놀라운 경험을 안겨준 엔씨소프트의 '배틀크러쉬'가 다음에는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봐도 좋을 것이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