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자사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특별 방송 ‘야심과 야망’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는 먼저 개발사인 라운드원 스튜디오의 이건희 대표가 등장해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최초의 글로벌 리그 통합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기획되고 개발됐다. 다양한 리그의 팀과 선수로 라인업을 꾸리고 즐길 수 있는 게임 방식을 통해, 전 세계 유저 뿐만 아니라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 팬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부했다.
이 게임은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선수들의 특징과 투구, 타격폼, 그리고 각 국가별 구장들을 디테일하게 표현됐다. 그리고 야구의 본질인 투타의 수싸움과 수비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까지 진짜같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개발진의 노력이 유저들께 고스란히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인사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특별 방송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정용검 캐스터의 진행으로 이광길 코치, 유희관, 정근우 등 최강야구 출연진이 출연했다.
먼저 게임의 모델인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선수와 키움히어로즈 김혜성 선수에 대한 실제 데이터 비교에 나섰다. 선수의 얼굴과 타격폼 및 와인드업과 세트포지션 동장을 보면서, 이광길 의원은 투구 중 리듬과 키킹, 피니시 동작까지 똑같이 재현됐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MLB와 KBO, CPBL 등 3개 리그에 등장하는 선수들로 나만의 라인업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더불어 타 리그에서 데려올 수 있는 선수의 숫자가 한정되어 있다는 팁도 전달했다.
이후에는 정근우, 유희관 선수가 슬러거 쇼다운 모드를 진행했다. 이 모드는 시즌 기간에 홈런 경쟁을 하는 콘텐츠로, 파워와 콘택트 능력치가 높은 타자를 잘 활용해야 한다. 진행 결과 정근우 선수의 우세로 종료됐다.
다음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 선수, 그리고 대만 타이강 호크스의 왕보룽, 왕야오린 선수가 참여하는 실시간 친선 경기가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박세웅 선수가 선제 솔로 홈런과 장타, 투런 홈런을 묶어 4점을 냈고, 추가로 1점을 더 득점해 5:0으로 왕보룽 선수에게 승리했다.
김혜성 선수와 왕야오린 선수가 맞붙은 두번째 경기는 왕야오린 선수의 홈런이 이어지며 3:0으로 끌려갔다. 9회말 2아웃에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김혜성 선수가 도루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게임을 플레이한 뒤 박세웅 선수는 “선수 생김새나 폼이 비슷해서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생생각 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혜성 선수는 “퀄리티가 너무 좋다 보니 게임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함께 잘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