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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나이언틱 존 행키 대표, “AR과 AI 융합에 관심 많다”

기사승인 2024.03.13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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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그룹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나이언틱의 존 행키 대표와 카오리 사이토 APAC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참석했다.

존 행키 대표는 2010년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나이언틱을 창업한 인물이다. 대표작으로는 ‘인그레스’와 ‘포켓몬GO’, ‘피크민 블룸’, ‘몬스터헌터 나우’, ‘페리도트’ 등이 있다.

 

■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존 행키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나이언틱 존 행키 대표

Q : 나이언틱의 미션은 사람에게 영감을 줘서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라 했는데,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나?

우리 미션은 우리 게임을 통해 여행을 가고 바깥을 탐험하게 하는 것이다. 부모에겐 어려움이 많다. 폰이나 PC를 부여잡고 있기에, 세상을 즐기게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고립된 외로움이 질병이라고 선언한 분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그 상황을 겪고 있다. 1970년대만 하더라도 고등학생들은 절반 이상이 친구들과 어울려 밖에서 즐기는 시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절반 미만으로 줄었다. 

이런 건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 등 사회적 변화의 영향이 큰데, 그래서 현대 기술로 트렌드를 바꾸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친구 및 가족과 전 세계를 아우르며 여러 세대가 혼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을 바깥으로 나가서 즐기도록 하고 있다. 

얼마 전 대만에서 설 명절 기념 ‘포켓몬고’ 이벤트가 열렸는데, 대만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3만 명에 달하는 유저들이 모였다. 게임만 아니라 유적지 등 다양한 것들을 즐겼다. 한국에서도 작년에 시티 사파리가 열렸고, 여기에도 3만 명이 몰리며 한국 유저들이 즐겼다.

Q : AR 글래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나?

퀄컴과의 합작을 통해 친구들과 밖에서 경험하는 게임을 추구하고 있는데, 기존 나이언틱 게임의 단점은 기기를 계속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단점 해소를 위해 AR 글래스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면 상호작용 활용 게임들의 경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고 상호작용하며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해 올해를 AR 글래스의 해라고 보고 있다. 이것이 개인 모바일의 한 차례 진화를 가져올 것이다. 굉장히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고, 한국의 회사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Q : 나이언틱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을 원하는 이유는?

한국은 3번째로 큰 게임 마켓이라 중요하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생태계에서 큰 혁신이 벌어지는 곳이다. 그래서 단순히 게임마켓의 규모보다 혁신의 최전선이 한국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게임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있어 한국은 아주 중요한 곳이다. 특이한 문화의 현상을 보며 재미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BTS가 ‘포켓몬고’를 플레이하거나, 포켓몬빵이 인기를 끌거나 하는 등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Q : 산업을 전반적으로 보면 썩 상황이 좋지 않다. 나이언틱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산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 것이고, 나이언틱이 어떻게 성장할 것이라 보나?

게임산업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엔 아이만 즐겼지만 게임 애호가가 등장했고, 메인 스트림 영역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래서 예전보다 게임의 영향력이 커졌다. 게임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이지만 사이클이 있는데, 게임은 중요 문화 산업의 역할을 하고 있고, 계속 성장할 것이다.

콘솔-PC-모바일로 산업이 바뀌고 있는데, ‘포켓몬GO’가 성공한 것도 스마트폰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면서 인기를 얻은 것이다. 새로운 혁신과 경험을 창출하고 있는데, 하드웨어 플랫폼과 연계에 관심이 많다. 애플 비전 프로나 메타퀘스트 등 MR의 경험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게 AI와 AR의 융합이다. 이를 통해 바깥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나이언틱의 미션이며, 이와 관련해 많은 실험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페리도트’는 가상의 펫이 유전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우리는 펫을 LLM 모델과 연계시켰다. 그래서 펫의 지능이 개선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개선되고 복합성도 올라간다. 이것이 AI와 게임 융합의 예라고 본다.

Q : 올해 나이언틱의 가장 큰 아젠다는 무엇인가?

올해 가장 큰 포커스는 작년 4분기에 출시한 ‘몬스터헌터 나우’다. 실적은 좋게 나오고 있고, 커뮤니티나 라이브 이벤트 등 경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 우선순위는 ‘포켓몬GO’에 대한 투자다. 지속적으로 활성 유저가 6천만 명에 달한다. 그래서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커뮤니티를 지원해 계속 게임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의 7개 커뮤니티가 있는데 몇 달 내에 이를 2배로 늘릴 계획이고, 조만간 일본 센다이에서 행사가 열린다. 

AR 기술도 중요하다. 여러 게임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인데, 앱이나 서드파티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우리 AR 툴을 활용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핵심은 AR 맵이다. 작년 기준으로 10만개 지역을 대상으로 AR 매핑을 완성했고, 올해는 100만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R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다.

내가 IT 산업 종사한자 30년이 됐는데, 우리 목표에는 스트레스 감소도 있다. 친구들과 함께 나이언틱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낮추고 행복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소소하지만 아는 사람 및 세계의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Q : 나이언틱 입장에서 한국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을 하는 업체에 대해 제언을 한다면?

XR이나 AR은 적절한 개발 타이밍이지만 베이스는 적게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 게임의 전선에 있고 최신 기술을 만들고 싶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것이 성장 포인트가 될 것이지만, 투자 레벨을 적절히 조절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마켓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페리도트’는 XR 글래스를 착용하면 펫과 상호작용하며 몰입감이 개선된다.

Q : 한국 방한의 구체적 목적은? 대형 업체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나?

삼성은 나이언틱의 투자자이며 관계를 지속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오고 있고, 다른 회사와 관계 맺고 있다. 아쉽지만 이번에 만남을 갖는 회사명은 언급할 수 없다.

Q : 나이언틱과 관련한 기술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분쟁 중이므로 관련 답변을 할 수 없는 것을 양해 부탁한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나이언틱의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문화 형성에 중요한 곳이다. 더 자주 오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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