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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KT롤스터, 데프트의 펜타킬 앞세워 농심 2:1 격파

기사승인 2024.03.10  19: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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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가 데프트의 LCK 첫 펜타킬에 힘입어 농심을 2:1로 격파하고 8승 고지에 올랐다.

10일 오후, 라이엇 게임즈가 개최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KT롤스터 vs 농심의 대결이 진행됐다. KT롤스터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여부를 놓고, 농심은 마지막 희망을 살리기 위해 경기에 나섰다.

1세트는 두 팀이 변수 없는 정석 조합으로 나섰다. KT는 칼리스타와 애쉬의 투 원딜로, 농심은 바루스 노틸러스 조합으로 출발해 바텀에 힘을 더 넣었다. 퍼스트 블러드는 미드에서 농심이 가져갔지만, KT는 정글 렐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이어갔다.

<사진> KT롤스터 데프트 김혁규 (제공-LCK)

이후 두 팀은 난타전을 펼쳤다. 농심이 소규모 오브젝트 이득을 가져가고, 효율적인 전투로 바론과 이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KT롤스터는 실수가 있었지만, 그동안 쌓은 격차를 활용해 역전의 기회를 넘겨주진 않으며 결국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 경기는 1세트와 달리 치열한 경기들이 이어졌다. 밴픽에서 다수의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밴됐고, 농심은 제리, KT롤스터는 자야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 퍼스트 블러드는 농심이 KT롤스터의 비에고를 잡아내면서 먼저 가져갔다.

경기 초반은 KT롤스터에 유리한 측면이 많았지만, 첫 용싸움에서 농심이 대승을 가져가며, 앞을 알 수 없는 팽팽한 난타전이 진행됐다. 농심은 아리와 제리의 킬 수급으로 성장의 속도를 냈고, KT롤스터는 자야를 키우면서 상대의 실수를 노렸다.

농심은 지우의 제리를 활용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KT롤스터는 바론 낚시로 당황한 상대 선수들을 잡아내는 등 추격을 시작했다. 다행히 농심은 많은 이득을 바탕으로 전열을 정비해 위기를 넘겼고,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1:1을 만들었다.

<사진> KT롤스터 (제공-LCK)

마지막 3세트는 초반 레드 정글에서 열린 전투로 승패가 갈렸다. 제리로 나선 데프트가 2킬을 따내고 오브젝트의 도움까지 받으며, KT롤스터가 큰 격차를 만들어 냈다. 농심은 뒤늦게 지우의 카이샤 중심의 운영을 이어갔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에는 너무 늦었다.

KT롤스터는 이후 용 스택을 쌓아가면서 농심을 강하게 압박했다. 농심은 전투에서 조금씩 이득을 거뒀지만, 이미 성장을 마친 KT롤스터 선수들을 막을 수 없었다. 특히 데프트의 제리는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KT롤스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롤스터가 2:1로 농심전을 승리로 하면서 시즌 8승 고지에 올랐다. 반면 농심은 연패 탈출해 실패하고 3승 고지를 밟지 못하면서 2승 12패를 기록,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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