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인기 웹툰 '화산귀환'과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다수의 컬래버 영웅을 초반부터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컬래버 영웅의 핵심은 '화산귀환'의 주인공 청명이다. 이번에 추가된 '화산귀환' 컬래버 영웅들은 첫 번째 컬래버인 '전지적 독자 시점'과 비교해 조금 다른 픽업 소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정 영웅이 아닌 '화산귀환' 픽업 소환으로 이루어져 루비로 픽업 소환을 통해 일정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화산귀환 영웅 선택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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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자 영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산귀환' 컬래버 영웅 청명 |
이것을 사용해 추가된 '화산귀환' 영웅 청명, 유이설, 윤종, 조걸, 백천 중에서 원하는 영웅을 직접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물론, 선택해서 받아야 하는 캐릭터는 '화산귀환' 컬래버의 메인 영웅 청명이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출석부를 비롯해 '화산귀환 콜라보 이벤트'에서 주화를 모아서 구매하거나 '화산귀환 챌린저 패스'에서 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획득 방법이 영웅 선택권밖에 없는 청명을 획득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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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환 레벨 10 기준, 일반 레전드 영웅과 비교해 높은 확률을 자랑하는 '화산귀환' 영웅들 |
근거리형 레전드 영웅, 청명은 전형적인 근거리 딜러다. 치명타 공격 시 아군에게는 최종 치명타 피해를 증가해 주는 '강타' 버프를 부여해 서포터형 딜러에 가깝다. 이어 자신에게는 공격속도 증가의 '화산신룡' 버프를 부여한다. 효율 좋은 치명타 덕분에 잠재력은 치명타 확률이나 피해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액티브 스킬 '칠매검, 매화류'는 성공 시 '매화검존' 버프를 자신에게 부여한다. 치명타 확률과 최종 명중이 함께 증가하는 버프로서, 공격이 빗나가지 않고 더 정확하게 명중하며 더 높은 데미지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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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검존으로 자체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므로, 치명타 피해를 올려도 나쁘지 않다 |
청명의 좋은 성능은 특정 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구간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PvP보다는 PvE에서 더 활용가치가 높다. 특히, 다양한 자체 버프는 딜러의 수명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청명과 포지션이 겹치는 영웅으로 델론즈가 있다. 델론즈도 치명타 공격으로 '강타' 버프를 부여해 아군의 최종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켜 준다. 반면 델론즈의 액티브 스킬 '사신 강림'은 대상에게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침묵 디버프를 건다.
청명이 액티브 스킬로 대상에게 가하는 높은 데미지와 '매화검존' 버프를 가진 것과 비교하면 델론즈의 액티브 스킬은 다소 빈약하다. 따라서, 델론즈를 소유했고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다면 획득이 성장이 더 편한 청명을 육성하도록 하자.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