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지난 21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의 PV(홍보영상)를 공개했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의 무대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세계다. 과거를 실감 나게 재현하는 혁신적인 기술 '갤럭시아'의 폭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계가 뒤엉겨버린다. 주인공 키리토는 헤어진 옛 동료를 비롯해 숙적과도 손을 잡아 잘못된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스토리 모드는 1인 전용 오프라인 모드다. 가정용 게임 최초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설정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퀘스트와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늘어난다. 또한, 현재와 과거가 뒤섞인 스토리로 인해 다양한 역할을 가진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다.
4인 파티로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모드에서는 다양한 코옵(Co-op)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맵에는 자신의 파티 외에도 4개의 파티가 더 등장한다. 즉, 4인으로 구성된 5개 파티 인원인 총 20명이 함께하는 온라인 배틀을 지원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최대 4명까지 파티를 늘려나가며, 보스전에서는 20명이 함께 협업해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보스전은 20명이 준비되어야 진행할 수 있으며, 부족한 인원은 NPC가 대신한다. 특히, 상대하는 보스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키리토 일행을 괴롭혔던 보스들로 구성됐다. 스토리상 과거와 현재가 뒤섞이면서 보스들도 부활했다는 개념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2024년 내 닌텐도 스위치,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