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지난 21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세가의 '슈퍼 몽키 볼 바나나 럼블'을 오는 6월 2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슈퍼 몽키 볼 바나나 럼블'은 공 속에 들어간 원숭이를 굴려서 골을 넣는 '슈퍼 몽키 볼'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캐주얼한 게임성 덕분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최초로 최대 16명이 함께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대전인 배틀 모드를 지원한다.
제한 시간 내에 공에 담긴 원숭이를 굴려 골을 넣는 기존 몽키 볼 방식도 어드벤처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개성 넘치는 200종류 이상의 신규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닌텐도 스위치 한 대로 최대 4명이 함께 화면분할을 통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신규 액션 스핀 대쉬가 추가됐다.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짧게 점프하거나, 고속 이동의 역할을 하여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반면 배틀 모드에서는 라이벌을 날려버리거나 스타트 대쉬 용도로 활용해 승리의 열쇠가 된다.
또한, 300종 이상의 코디 파츠를 수록해 나만의 원숭이를 만들 수 있다. 모자, 신발과 같은 기본 의상을 비롯해 공과 이펙트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원숭이의 전신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특별 코디도 제공하며,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코디를 획득할 수 있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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