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의 유망주로 챌린저스 리그에서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풀배 정지훈이 브리온으로 합류한다.
브리온은 19일 공식 채널 등을 통해 LCK CL 로스터에 풀배 정지훈의 합류 사실을 알렸다. 풀배는 2021 케스파컵 우승과 2022 LCK 챌린저스 스프링, 2023 LCK 챌린저스 스프링 등의 우승을 이끈 담원 기아의 미드 유망주였으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풀배는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나섰으나 이적이 무산되면서 팀이 없는 무적 상태로 스프링 시즌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스프링 2라운드 돌입을 앞두고 브리온과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새로운 팀에 둥지를 트는데 성공했다.
<사진>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합류한 풀배 정지훈 (출처-브리온 X) |
풀배 정지훈은 브리온 챌린저스에 미드 라이너로 아이보리 정예찬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LCK 콜업 가능성도 높다. 현재 브리온은 LCK서 승리 없이 전패를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샌드다운, 콜업 등 다양한 로스터 실험을 통해 부진 탈출의 기회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브리온의 오는 23일과 25일 광동과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풀배 정지훈이 합류 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아이보리 정예찬, 1군 카리스 김홍조와의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곧바로 1군 데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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