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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스팀판 데누보 제거된 이유는

기사승인 2024.02.19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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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네오위즈에서 출시한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P의 거짓' 스팀 버전에서 데누보가 삭제됐다. 데누보는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안티 탬퍼 프로그램이다. 최근 출시되는 많은 게임이 출시 초반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 복제를 방지하고자 사용하는 대표적인 불법 복제 프로그램이다.

'P의 거짓'은 최근 코에이테크모의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와 컬러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추가 콘텐츠 도입을 위해 패치를 진행했고, 지난 16일 스팀 업데이트 내역에서 데누보가 제거된 것이 확인됐다. 이전에도 몇몇 게임이 업데이트와 함께 실수로 데누보가 삭제된 사례가 있었지만, 'P의 거짓'은 직접 데누보 제거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스팀DB>

데누보를 적용한 게임들은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 동만 데누보를 적용한다는 방식으로 기간제 계약을 맺는다. 데누보는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방패의 역할을 하지만, 방패가 모든 공격을 막을 수는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데누보는 지금까지 많은 불법 복제 그룹에 의해 뚫렸고, 데누보는 다만 그 시간을 늦출 뿐이다. 방패 역할을 해주는 동안 게임사는 출시 초반 빠르게 판매량을 올리는 방식으로 개발비 등을 회수해 왔다.

일례로 캡콤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데누보를 출시와 함께 적용해 왔는데,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대부분 데누보를 제거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RE:3'는 6개월,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이블'은 2년, '바이오하자드 RE:2'는 11개월 정도 데누보의 보호를 받았다. 민감한 사항이기에 데누보 제거를 발표한 곳은 없으며, 대부분 유저들이 업데이트 내역을 보고 파악했다.

특히, 데누보는 불법 복제 방지라는 명확한 목적이 존재했지만,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게임 구동 시 프레임 저하 등 여러 퍼포먼스에서 문제자 지적돼 데누보가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저해한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대두됐다. 'P의 거짓'은 출시 전에 갑작스럽게 데누보를 적용했고, 이에 많은 유저들이 게임 최적화 문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의 높은 개발력을 앞세워 최적화 부분에서 적어도 문제가 됐던 적은 없었다. 오히려 게임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출시 후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PC 외에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됐지만, 데누보도 일정 부분 판매량에 미친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P의 거짓'에서 데누보가 제거된 것도 계약종료로 인한 제거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2023년 9월 19일 출시됐으니 약 5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2020년 11월 크라이텍 본사 해킹으로 인해 크라이텍과 데누보간에 계약서가 유출됐는데, 당시 12개월간 '크라이시스 리마스터'에 적용된 데누보의 가격은 약 1억 9천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판매량에 따라 추가 금액을 납부하는 조항도 있었다.

한편, 'P의 거짓'은 성공적인 2023년을 마무리한 데 이어 DLC를 개발 중이다. 'P의 거짓' DLC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차기작 개발에도 돌입하면서 한국의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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