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핵심 사업분야로 떠오른 인디게임 띄우기에 나선다. 게임 콘텐츠 영상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게임 방송 인력을 모집 중이다.
그동안 네오위즈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체 운영 중인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임 소식을 전했다. 게임 타이틀별로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들과 다른 행보다.
이번 인력 채용이 이런 활동의 확장을 꾀하는 것일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유저와 소통이 활발한 인디게임 사업에 집중할지 여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처-네오위즈 홈페이지 |
채용 공고에 따르면 게임 방송 인력은 S2본부 사업지원실 소속으로 근무하게 된다. S2본부는 네오위즈에서 인디게임 사업과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부서다. 여기에 품질관리(QA)와 현지화,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지원실은 팬덤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알려졌다. 게임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소식을 영상으로 전달함으로써 IP(지식재산권) 강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에는 게임과 서브컬처 전반에 관심이 높은 사람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네오위즈가 출시한 인디게임 타이틀인 ‘스컬’, ‘산나비’ 등은 인터넷 개인방송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에 ‘스컬’은 지난해 12월에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고, ‘산나비’는 진중한 스토리라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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