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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된 '한국 철권 전설 vs 철권7 최강', 철권8 대결의 결과는?

기사승인 2024.02.13  13: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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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권'의 전설 무릎 배재민과 '철권7' 최강 프로게이머 아슬란 애쉬가 아부다비서 '철권8'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의 대결은 마지막 세트까지가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지난 주말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2024 중동 필름 앤 코믹콘 행사에서 다양한 매치 중 '철권8'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 '철권8' 종목에서는 무릎 배재민과 아슬란 애쉬가 초청받아 10선승으로 대결을 시작했다.

이벤트 경기인 철권 임팩트 쇼다운은 예고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철권 계의 살아 있는 전설 무릎 배재민과 전작인 '철권7' 최강자 아슬란 애쉬가 맞대결을 앞두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철권 유저들의 이목이 쏠린 것이다.

<사진> '철권8' 임팩트 쇼다운 (출처-AD게이밍 X)

지난 11일 새벽 진행된 두 선수의 대결은 경기는 주최 측의 사정상 생중계되지 않았다. 하루 뒤 유튜브에 영상이 업로드됐으며, 두 선수의 경기 결과는 이벤트 매치답지 않게 박빙으로 펼쳐졌다.

경기 초반은 아슬란 애쉬의 우세였다. 빅터를 선택한 아슬란 애쉬는 무릎의 브라이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무릎은 힘겹게 풀세트 끝에 겨우 1승씩을 더하며 추격을 이어나갔고, 10경기까지 7대3으로 아슬란 애쉬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무릎이 드라구노프로 캐릭터를 변경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손도 못쓴채 11번째 경기를 빼앗긴 아슬란 애쉬는 곧바로 준으로 캐릭터를 바꾸면서 또 다른 반전을 꾀했다. 아슬란 애쉬가 한 경기를 겨우 가져갈 동안 무릎은 4경기를 승리해 스코어 7대8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위기를 느낀 아슬란 애쉬는 다시 주력 캐릭터인 빅터를 사용해 9승째를 올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무릎에게는 3연승이 필요한 상황. 불리한 위치에서도 무릎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나가며 한 경기씩 잡아냈다.

<사진> 아슬란 애쉬와 무릎 배재민 (출처-DRX VS X)

무릎은 뒷심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9대9 풀세트까지 끌고 가는 괴력을 발휘했다. 아슬란 애쉬의 공세를 횡이동으로 잘 막아내면서 훌륭하게 콤보를 완성시켰고, 하단 심리전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그 결과 무릎은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10대9로 역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는 종료 후 경기를 직접 관람한 참관객과 관계자들을 통해 빠르게 결과가 퍼졌다. 9대9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 19경기는 동영상 SNS으로도 퍼지면서 두 선수의 첫 '철권8' 대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무릎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 선수는 경기 이후에도 외부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며 돈독한 전우애를 과시했다. 아슬란 애쉬의 트위치 계정으로 '철권8'을 즐기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이번 경기는 큰 화젯거리가 됐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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