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PC MMORPG ‘아이온 클래식’이 이용자들과 만나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2, 3월에 진행될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소개했다.
아이온 클래식은 6일 오후 8시 아이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2월 업데이트 라이브’를 진행했다. 방송에는 아이온 안진호 디렉터와 김인선 개발자가 참여해 업데이트 콘텐츠를 직접 시연하며 업데이트 내용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온 클래식은 2월 중 ▲신규 전장 ‘검은 드라늄 격전지’ 추가 ▲’주신 강림’ 업데이트 ▲클래스 체인지와 특별 이벤트 ▲신규/복귀 이용자 무료 지원 혜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은 드라늄 격전지’는 종족과 무관하게 매칭이 가능한 파티형 신규 전장이다. 이용자는 넓은 전장에서 지형의 고도와 활강 기술을 활용해 다이나믹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검은 드라늄 격전지’에는 점령을 통한 상대 진영 거점 뺏기, 버프 제공 몬스터, 대장전 같은 전략 요소도 준비돼 있으며, 일정 시간 이후 등장하는 사령관을 공략해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주신 강림’은 게임 진행을 통해 외형 변신인 루미엘의 사도와 루미엘 변신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루미엘 명화’를 완성하는 과정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신의 성물을 모아 루미엘의 사도 외형 혹은 지혜의 주신 루미엘을 획득할 수 있다.
2월 14일 이후에는 집행자와 권성을 포함한 클래스 체인지가 진행된다. 이날부터 3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용제의 옥좌: 텔로스’와 ‘비탄의 벽’ 공략 시 거래 가능한 비탄 방어구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복귀 이용자는 ‘시엘의 기운 14일’을 통해 2주간 아이온 클래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계정당 1회에 한해 무료로 서버 이전과 클래스 체인지도 가능하다. 무료 클래스 체인지는 2월 2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다.
다가오는 3월에는 ‘함대장 무기’와 ‘피의 성채’가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어비스 장비 중 가장 높은 PvP 공격력을 자랑하는 ‘함대장 무기’는 60레벨 확장 이후 추가되는 최상위 장비다. 이와 함께 PVP 방어 능력을 갖춘 ‘함대장 날개깃’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인던 ‘피의 성채’는 시즌별로 컨셉을 변경해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시즌에서는 2개의 파티가 함께 협동해 공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피의 성채’ 메인 보상은 PVE 최상위 무기 아이템이며 그중 창, 단검, 장검, 전곤 등은 사거리가 늘어나는 특수한 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