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가 다섯 번째 마수전 라타토스크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지난해 1월 선보인 니드호그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된 신규 도전 보스다.
마수전은 지난 2021년 8월에 추가된 콘텐츠다. 캐릭터 조합과 전술 등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콘텐츠로 개발됐다. 라타토스크 역시 최종 도전 목표에 해당하는 난이도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지난해 1월에 추가된 니드호그 마수전 |
‘칠대죄’ 개발팀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라그나로크의 세계수에 사는 마수 라타토스크가 포함됐다. 다람쥐와 닮은 외형으로 분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이다.
기존 마수전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전투 방식도 바뀐다. 개발팀은 환경요소 기믹을 쓴 새로운 전투 패턴을 구현 중이라고 강조했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강력하고 변화무쌍한 전투 패턴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도 했다. 라타토스크는 상반기 업데이트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밖에 컬래버레이션(콜라보)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칠대죄’는 지난 1월 31일, ‘신의 탑’ IP(지식재산권)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올해 안에 다양한 IP와 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 일정 협의와 리소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라보 대상 등 구체적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넷마블은 ‘칠대죄’의 후속작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현장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필드와 원작 만화를 그대로 옮긴듯한 캐릭터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