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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가 뭐야", 에픽 '레고 포트나이트' 독자 노선 구축

기사승인 2024.01.30  1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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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에서 출시한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가 지난 23일, 출시 후 처음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에픽게임즈와 레고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레고 포트나이트'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240만 명을 돌파하며, '포트나이트'에 제2의 전성기를 안겼다. 광활한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무한 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와 각종 서바이벌 요소가 가미된 생존 모드로 구성됐다. 특히, 정교하고 수많은 레고브릭을 이용한 조립의 재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점프 패드가 추가됐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기존 배틀로얄 섬의 19배 크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점프 패드는 단순히 높은 곳을 올라가는 용도 외에 계단이 필요 없는 구조물을 만들거나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점프 패드를 사용해 높이 점프한 후 공중에서 글라이더를 활용하면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유용하다.

<사진> 레고 포트나이트

또한, 경사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구조물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 건설 항목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바닥, 벽, 지붕이 추가됐고 진행 중인 건물의 취소 방법도 한결 편해졌다. 마을에는 새로운 NPC 추가와 함께 맵에 부활 및 배낭 위치를 알려주는 편의성이 더해졌다. 그 밖에 기존 콘텐츠의 개선과 버그 해결, 물리 효과 강조 등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첫 업데이트를 단행했지만, 시기상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지난 2023년 12월 8일 글로벌 출시 후에 한 달이나 지난 시점에서 이뤄진 업데이트다. 무엇보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원했던 팬들에게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다소 아쉽게 다가올 수 있다. 새로운 요소보다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는 밸런스 패치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사진> 레고 포트나이트

다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팰월드'의 출시에도 '레고 포트나이트'가 자신만의 독자 노선을 구축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두 게임 모두 서바이벌 크래프트 장르의 성격이 다분하며, '팰월드'는 한발 더 나아가 팰을 수집하는 수집형 요소까지 갖췄다. 이에 따라 출시 전부터 '레고 포트나이트'의 접속자 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대두됐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레고 포트나이트'의 동시접속자 수는 양호하게 흘러가고 있다. 한창 인기를 얻은 출시 초반의 분위기와 비교하면 접속자 수는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팰월드' 출시 이전부터 10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했고, 출시 후에도 접속자 수에 변동이 없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유저 이탈은 보이지 않는다.

향후 업데이트 시기를 빨리 가져가고, 신규 콘텐츠를 지속해서 투입한다면 초반의 흥행을 다시 가져올 가능성도 농후하다. 특히, 샌드박스와 생존 모드를 통해 두 가지 장르를 아우를 수 있으며, 레고와의 협업을 통한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 레고 포트나이트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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