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주마들의 치열한 레이스를 소재로 한 ‘우마무스메’는 서브컬처 장르에서도 크게 성공한 IP(지식재산권)로 꼽힌다. 서브컬처 장르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대만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 ‘우마무스메’ 부스에는 현장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2022년 6월 27일, 대만 지역에 정식 출시됐다. 한국에 이어 2번째다. 출시 직후 인기와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이 높은 작품이라 서브컬처를 선호하는 대만 유저의 반응이 뜨거웠다.
열기는 아직 식지 않은 것 같다. 대만 퍼블리셔 코모에게임은 이른 시간부터 무대 이벤트로 관람객을 마련했다. 부스 한쪽에는 등신대 패널을 설치해 좋아하는 말딸과 함께 소중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대만과 한국에서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우마무스메'는 다양한 현지 행사를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주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해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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