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소통 방송 DDC 인 제주를 진행한다. 방송에는 네오플 '던파' 아이템팀 김현석 팀장이 참석해 아이템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지난해에 진행한 디렉터 토크쇼 디톡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자 성승헌 캐스터가 유저를 대신해 대담을 풀어간다. 주제는 아이템 업데이트 방향성이다.
<사진> '던전앤파이터' 아이템팀 김현석 팀장 |
‘던파’는 오는 2월에 안개의 신 프리(Pre) 레이드 아스라한: 무의 장막 업데이트를 앞뒀다. 비슷한 시기에 성장방식 개선, 장비 특성 리뉴얼, 장비 일괄 변환 기능 등 편의성 개선을 도입한다. 새로운 파밍 콘텐츠와 육성 시스템 개선으로 작지 않은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특히, 오는 4월에는 신규 레이드의 추가가 진행된다. 이번 레이드는 그동안 토벌의 대상이었던 사도가 아닌, 선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기억과 안개의 신 무가 유저를 기다린다. 이에 따라 레이드 보상 및 육성 시스템에도 변화가 도입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던파’ 레이드는 캐릭터 성장을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콘텐츠다. 높은 아이템 레벨이 보상으로 걸렸기 때문이다. 신규 레이드에는 신의 힘을 사용하는 모드 기믹이 추가된다. 옵션을 발동하면 일정 시간 동안 초월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바칼 레이드 융합 무기처럼 레이드에서 얻은 무기를 모아 제작하는 방식이다.
앞서 진행된 커스텀 장비 관련 변화에 관한 내용도 소개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최근 신규 던전 이면 경계가 추가됐지만, 왜곡된 차원의 큐브와 수급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자 노트를 먼저 공개한 김현석 팀장은 소통 행사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아이템 방향성 외에 내용이 다뤄질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던파’는 최근 패스 판매 일정으로 홍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되는 소통행사에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