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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가격 10만 원대 눈앞, 게임물가 치솟는다

기사승인 2024.01.19  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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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게임 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여긴 패키지 가격 6-7만 원대가 깨진 것은 물론, 모바일 게임 평균 패키지 가격이었던 5만 5천 원은 옛말이 됐다. 

팬데믹 탈출 이후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물가에 게임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해부터 일부 게임사들이 신작 패키지 혹은 부분 유료화 상품에 대한 가격을 조금씩 올리면서 유저들이 체감하는 게임 물가가 높아지고 있다.

한때 모바일 게임 기본 이벤트 패키지 가격은 5만 5천 원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8만 8천 원, 11만 원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제는 15만 원대 부분 유료화 상품과 게임 속 패키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출처 - 디아블로4 홈페이지

콘솔 패키지 가격도 마찬가지다. 현재는 아슬아슬하게 평균 7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심심치 않게 8만 원대의 가격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 10만 원에 가까운 일반판 패키지 가격을 책정한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디아블로4'의 경우 일반판 공개 첫 가격이 9만 5900원이었다. 유저들은 즉각 반발하며, 부쩍 높아진 게임 가격을 실감했다. 다행히 블리자드는 이후 패키지 가격을 1만 원 가량 낮춘 8만 4500원으로 수정했지만 아쉽게도 상위 등급인 디지털 딜럭스 버전과 얼티밋 에디션 버전은 가격 수정이 없었다.

이보다 앞서 출시된 '호그와트 레거시'도 9만 원대의 콘솔 패키지 가격을 책정하면서 논란이 됐다. 다만 스팀판의 경우 6만 9800원으로 출시돼 유저들에게 선택권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9월 돌연 스팀판마저 1만 원 정도 가격을 높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는 게임 물가에 유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출처 - 스팀 드래곤즈 도그마 2 페이지

최근의 콘솔 패키지 판매 형태는 일반판은 기존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상위 등급 패키지의 가격을 더 높이는 대신, 특정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게임내 한정 콘텐츠 지급은 물론 일부 기간 선플레이 미끼 등으로 유혹하면서 사실상 10만 원대에 접어든 패키지 가격을 우회적으로 유저들에게 천천히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3월 출시를 앞둔 캡콤의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 2'가 9만 원대의 일반판 패키지를 선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외 판매가는 평균 수준을 유지했지만, 유독 한국 시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이슈가 됐다. 오래간만에 등장한 후속작이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많은 유저들이 호응을 보내주고 있으나 부담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게임의 개발 기간과 비용이 점차 커지면서 게임 패키지의 10만 원 시대는 시간 문제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DLC라는 자구책이 있었지만, 과거 미완성된 반쪽짜리 게임을 출시한다는 반발에 이마저도 비용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출처 - 스팀 드래곤즈 도그마 2 페이지

국내 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주력 플랫폼인 모바일 게임들이 고도화되면서 인건비 증가, 마케팅비 상승 등으로 자연스럽게 총개발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부분 유료화 상품들, 혹은 패키지 가격에 녹아들 수밖에 없다. 효율 좋은 패키지 가격이 5만 5천 원을 넘어 10만 원대에 접어들었다.

높아진 게임 물가에 유저들의 선택은 특정 대작 게임에만 몰릴 가능성도 있다. 영화계의 경우 팬데믹, OTT로 줄어든 관객 수를 만회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크게 올렸지만, 수익보다 오히려 관객들이 신중해지고 검증된 영화에만 올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때문에 비슷한 흥행 콘텐츠 사업인 게임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미 유저들은 과감히 돈을 투자해 게임을 즐기는 것보다 할인 기간, 해외로 게임 망명 등을 이용해 효율적인 접근을 시작한지 오래다. 

게임은 결국 유저들과 함께 손발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게임사들이 고물가 시대에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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