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레클레스에 쏠린 눈, '2024 LCK CL 스프링' 개막전부터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24.01.15  14:04:15

공유
default_news_ad2

LCK 2군 리그인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이 15일부터 3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LCK CL은 매년 LCK와 함께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들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얻어 빛을 봤고, 지난해에도 실력 좋은 팀과 선수가 1군 데뷔의 영광을 누리는 등 끊임없이 LCK와 함께 손발을 맞추면서 발전해 왔다.

올해도 LCK에 출전하는 팀들의 2군 10개 팀이 LCK CL에 나선다. 15일 오후 2시 피어엑스 유스와 DRX 챌린저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월, 화, 목, 금 하루 최대 3경기씩 펼쳐진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서울 중구 대한극장 7층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목요일과 금요일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을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부터 서머 우승팀인 농심 아카데미가 주요 전력을 유지한 채 그대로 2024시즌에 돌입한다. 이와 더불어 2군 롤드컵이라 불리는 ASCI 2023에서 중국 팀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DRX 챌린저까지 전열을 가다듬고 나설 예정이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T1의 2군, T1 아카데미에 이목이 쏠렸다. 갱맘 이창석 감독을 선임하며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 T1 아카데미에는 작년 1군에 올라갔다 내려온 포비 윤성원, 유럽 지역을 제패하고 한국에서 도전을 알린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을 내세워 달라진 성적표를 가져가겠다는 목표다.

출처 - T1 트위터

T1 아카데미의 새로운 서포터로 영입된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의 한국 도전은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스웨덴 국적의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유럽 리그에서 경험한 수많은 우승과 준우승의 기록은 웬만한 팀 주전 자리도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그는 원거리 딜러에서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 후 한국 리그에 대한 도전을 선택했다.

이에 국내 팬들의 시선도 쏠렸다. 레클레스의 첫 데뷔전으로 예상되는 16일 오후 7시 30분 광동 챌린저스 경기의 주요 좌석은 이미 빈 좌석이 없다. 다른 경기들은 100여 석의 잔여석이 남은 것에 반해, T1 아카데미 첫 경기 로열석이 대부분 팔린 뒤여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출처 - T1 트위터

아직 레클레스의 주전 출전을 속단하긴 이르다. 로스터상 T1 아카데미에는 같은 서포터 포지션인 클라우드 문현호도 포함되어 있어, 라인업이 공개되는 경기 돌입 90분 전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쏠린 눈이 많은 만큼 레클레스의 출전을 긍정적으로 점치는 예상이 많다.

레클레스가 성공적으로 LCK CL에 적응하고 성과를 낼 경우, 앞으로의 판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선수들을 주로 수출하는 LCK 입장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리그에서 교류하고, 새로운 리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도 LCK CL은 LCK와 함께 통합 로스터를 적용한다. 두 리그간 선수들의 콜업과 샌드다운이 상시 가능하며 이미 팀들은 각각 11-13인의 로스터를 제출하고 경기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