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올해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
위메이드는 작년에 ‘나이트크로우’를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중국 IP 이슈를 7년의 노력을 통해 해결했다. 그리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 왔다. 특히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회사의 현금은 1천억 가까이 늘어나 건강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올 한해는 지난 3년간의 공격적인 실행력을 유지하면서도,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실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할 때에는 비용효과적으로 할 때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해왔던 일들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들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위메이드는 성과 레벨이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위메이드는 1분기부터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그리고 ‘미르4’와 ‘미르M’ 중국 서비스 등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사업은 8월 이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장 대표는 강조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에 의심을 갖는 일반인들조차도, 매월 성과를 연결한 추세선을 그려 보면 우리의 미래와 비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쉬 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미시적인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며 위메이드가 압도적 흐름을 보여줄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실행이 전부다. 우리의 비전,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계획과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부탁드린다. 위대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위대한 도전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 직업적 의미와 보상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