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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토 무결성 발언 철회한 젠지, CEO 연봉 반납까지 나섰다

기사승인 2023.12.27  12: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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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일, 젠지의 대만 이벤트 행사 공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선을 넘은 후속조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주일째 지속되자, 젠지의 아놀드 허 CEO가 연봉 반납과 발언 철회까지 선언하며 재차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사태의 논란은 지난 20일, 젠지의 대만 이벤트 공지로부터 시작됐다. 대만에서 진행될 젠지의 이벤트 공지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에 반발에 일부 중국 팬들이 거세게 항의했고, 이에 젠지가 공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해당 사과문에 표기된 영토완정 때문이다. 영토완정 표현은 한국어로 직역하면 영토 무결성을 뜻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중국의 강력한 분쟁 지역 권한 주장에 쓰이는 표현이다. 특히 대만은 물론 넓게는 한국을 향한 동북공정까지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국내 젠지 팬들은 물론 e스포츠 팬들이 즉각 반발했다.

이에 젠지는 연달아 국내 팬들을 향한 사과문을 올리며, 국내 팬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진화에 나섰다. 젠지는 관련자 징계, 후속 조치 진행, 관련 프로세스 강화 등을 약속했지만 팬들은 국내 커뮤니티에 한정된 사과문, 영토완정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 회피 등을 꼬집어 지속적으로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출처 - 젠지 공식 디스코드

이에 젠지는 아놀드 허 CEO가 다시 나서면서 사태 진화에 나섰다. 아놀드 허 CEO는 26일, 오전과 오후 젠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해당 사항에 대한 정식 내부 조사를 비롯해 관련자 징계,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신규 정책 도입을 약속했다. 여기에 아놀드 허 CEO가 e스포츠 사업에서 한발 물러남과 동시에 지난 3년간의 연봉을 반납하고, 재정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됐던 영토의 무결성 단어 사용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철회 의사를 덧붙였다. 아놀드 허 CEO는 "우리는 e스포츠 기업으로서 어떠한 정치적 견해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공식 디스코드로 사과문과 견해를 밝히는 이유 또한 언급했다. 아놀드 허 CEO는 "디스코드를 통해 이러한 말들을 전하는 이유는 직접 우리 커뮤니티와 대화하고 싶어서다"며 "젠지는 어떤 정치적 견해를 지지하지 않으며 정치적 논쟁에 동조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선수와 스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토완정 발언 철회로 이번 젠지 사태는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도화선은 남아있다. 팬들은 디스코드 외에도 공식 글로벌 커뮤니티 채널에도 이번 공지와 사안들은 게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 취소 이후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없는 대만과 후원사 등에도 추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당분간 관련된 사안들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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