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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해 보낸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2024년 글로벌 도약 꿈꿔

기사승인 2023.12.22  1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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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중 가장 이상적인 한 해를 보낸 게임이라면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3월 출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상반기의 인기를 하반기까지 순조롭게 이어오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에는 월간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해 2023년 상반기에 강세를 보인 MMORPG 장르의 흥행을 견인하기도 했다. 현재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며, 내년에는 블록체인이 탑재된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한다.

또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우수상을 받았고, 구글플레이의 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는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과 '올해를 빛낸 태블릿 게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2023년 최고의 업적을 달성한 '나이트 크로우'의 한해를 돌이켜보자.

<사진> 나이트 크로우

 

■ 게임 생태계에 긍정적인 효과 가져온 후원 시스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와 함께 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이하 SSS)인 'SSS 펀드'로 게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포터인 유저가 과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하면 일정 수준의 씨드를 받는데, 씨드를 좋아하는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받은 스트리머는 향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고, 후원을 바탕으로 양질의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시스템이다.

기간에 따라 시즌으로 운영됐으며, 시즌마다 누적 후원 기금이 갱신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받으면서 성공적인 후원 시스템으로 불렸다. 시즌 1은 약 9억 원에 달하는 최종 누적 후원 기금으로 마무리됐고, 시즌 2도 성황을 이뤘다. 스트리머와 함께 유저가 게임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고자 했던 위메이드의 바람이 결실을 본 셈이다.

하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SSS 펀드'를 리퍼럴 마케팅으로 해석해 게임사에 시정을 요청하면서 'SSS 펀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서비스 잠정 중단에 돌입했다.

<사진> 나이트 크로우 홈페이지

 

■ MMORPG 최대의 숙제, 직업별 밸런스

'나이트 크로우'는 클래스 4종을 기준으로 무기에 따라 한손검, 쌍검, 지팡이, 마법봉, 양손검, 창, 활, 단검 등 8가지 직업으로 분류된다. 직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밸런스 조정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함을 의미한다. '나이트 크로우'의 직업별 밸런스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번 업데이트마다 직업 밸런스가 포함될 정도로 개발진도 직업의 평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통과 라이브 상황의 모니터링을 통해 밸런스 잡기에 적극적이다.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개발자 노트 성격의 까마귀 서신과 까마귀 전령은 대표적인 소통 창구의 역할을 했다. 밸런스는 특정 직업이 강하다고 해당 직업을 하향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직업의 사냥 유지력이나 스킬을 향상하는 방식으로 전체를 조율했다.

지난 11월에는 4차 전직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아직 서비스 1년이 되지 않은 게임이 4차 전직을 개방했다는 것은 그만큼 유저들의 콘텐츠 수급력이 빠름을 의미한다. 게다가 '나이트 크로우'는 전직에 따라 전투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형적인 변화도 강렬해 전직 욕구가 상당하다.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의상 시스템도 추가되어 직업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한 외형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재미에 한몫했다.

 

■ 전 서버의 유저가 함께하는 콘텐츠를 꿈꾸다

'나이트 크로우'의 신규 콘텐츠는 인터 서버 기반인 서버대 서버의 경쟁으로 시작됐다. 이어 서버 그룹과 서버 그룹의 단위, 최종적으로는 전 서버의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추구하는 콘텐츠를 꿈꾸고 있다.

이에 따라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내놓으며,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단순히 기존 콘텐츠의 범위를 넓혀서 확장해 나가는 수준이 아니다. MMORPG라는 장르의 틀로 인해 전투 위주의 제한적 콘텐츠로 구성될 수 없는 운명이지만, '나이트 크로우'는 인원이나 전장의 구성을 다변화함으로써 기존 유저는 물론이고 신규 유저들에게도 어필해 왔다.

특히,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조 추첨 방식을 도입한 '월드 던전'은 조 추첨식을 유튜브 실시간으로 중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버 내 최상위 유저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상층과 하층으로 분리하여 누구나 상위 랭커가 되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했다.

<사진>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9월에는 기존 콘텐츠인 격전지와 특수 던전이 월드 콘텐츠로 확장됐다. 개발진이 언급한 것처럼 전 서버의 유저들이 함께 협력과 경쟁을 할 수 있는 장소로서 성장해 나갔다. 아울러 단순히 전 서버의 유저들이 모여서 놀 수 있다는 공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급 보상으로 충분한 동기 부여도 제공했다.

 

■ 2024년에는 글로벌 시장 정조준

게임코인 '위믹스'의 상승세 덕분에 내년에 블록체인이 더해질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도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는 토크노믹스 전략이 사용된다. 여러 재화를 모두 토큰화해 서로 상호연결되어 게임 내 경제가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토큰 시스템이다. 아울러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체인 등을 활용하는 유저들이 게임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옴니체인도 도입되어, 다른 체인간에 제약 없는 거래가 지원된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가 장기적인 흥행 카드가 되어주길 원한다. 2023년 가장 흥한 신작으로 남는 것이 아닌 몇 년 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타이틀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기존 IP의 시리즈나 후속작이 아닌 오리지널 IP로서 거둔 흥행은 '나이트 크로우'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신작이 흥행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이미 흥행궤도에 올라선 '나이트 크로우'의 행보가 내년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나이트 크로우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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