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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글로벌 인기

기사승인 2023.12.20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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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마켓 차트 1위, 음원 차트 및 앨범 판매량 1위, 티켓 완판 등의 단어들은 올해 ‘블루 아카이브’가 이뤄낸 빛나는 성취를 보여주는 키워드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 최초로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여러 지역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시장 매출은 2억 2000만 달러(약 2,862억원), 다운로드 수는 377만 회로 모두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글로벌 출시 2년을 넘어서도 전 세계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선생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1부의 대단원, ‘최종편’의 업데이트 소식은 지난 1월 22일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공개되었다.

‘블루 아카이브’의 배경이 되는 ‘키보토스’의 모든 학원과 주요 캐릭터들이 집결하는 ‘최종편’의 웅장한 스케일과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미카’ 캐릭터의 출시 소식이 더해지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열기는 게임의 흥행으로도 이어져, 1월 25일 일본 서비스 최초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주년 업데이트로 기세를 올린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세는 멈추지 않았다. 각 서비스 권역별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시점마다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한국에서는 일본 앱스토어 1위를 견인한 2주년 업데이트가 적용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이어 인기 캐릭터인 ‘나기사’와 ‘토키’가 출시되자, 약 1개월만에 다시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뿐 아니라 대만 역시 ‘최종편’과 ‘미카’ 출시가 포함된 2주년 업데이트 적용 후 역대 최고 기록인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등 글로벌 서비스가 호조세를 보이는 동시에 여름 시즌을 맞이한 일본 서비스 성과 역시 뛰어났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7월 23일 일본 서비스 2.5주년을 맞이한 생방송을 도쿄 TFT홀1000(TFT홀센)에서 800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해당 방송은 지난 1월 2주년 생방송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은 14만명 이상의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된 수영복 콘셉트의 '우이(수영복)', '히나타(수영복)', '코하루(수영복)'의 캐릭터 출시가 적용된 업데이트와 함께 7월 25일 다시금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곧이어 8월 2일에는 새롭게 출시된 수영복 ‘하나코’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약 2주만에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학원도시’라는 설정 상의 공통분모를 지닌 두 IP의 만남은 상당한 시너지를 보이며 또 다시 매출 1위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견인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한 1위 기록은 2023년 들어 네 번째로, ‘블루 아카이브’는 주요 대형 업데이트마다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3월 16일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이어, 3월 31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중국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미 한국과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보유한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출시 소식은 현지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사전 예약 개시 직후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사전예약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첫번째 프로모션 비디오의 조회수는 공개 후 약 20여일 만에 약 400만 회에 달했다.

기대감을 이어가기 위해 ‘블루 아카이브’는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중국의 최대 규모 서브컬처 오프라인 이벤트 중 하나인 ‘빌리빌리 월드(BiliBili World)’에 참가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의 매력을 알렸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학원도시 ‘키보토스’를 재현한 부스와 원화 전시, DJ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수많은 중국 팬들이 방문했다.

이와 같은 높은 관심 속에 사전예약자 수 400만 명을 돌파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8월 3일 중국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 대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는 ‘블루 아카이브’와 관련한 게임 정보, 2차 창작물, 코스 플레이 등을 다룬 게시물 수가 약 86만 개에 달하고, 누적 조회수 약 20억 회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도 화제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한국과 일본 시장 흥행을 견인한 주요 업데이트들을 중국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현지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전개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흥행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브컬처 장르의 IP 영향력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창작'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흔히 '팬아트'라고도 불리는 2차 창작물이 늘어날수록 IP가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인기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2차 창작이 가장 활발한 대형 IP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오는 12월 3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코믹 마켓 103'에서는 약 1,700여개의 서클이 ‘블루 아카이브’ IP로 참여해, 단일 IP 기준 가장 많은 참여 서클 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블루 아카이브’는 최고 인기 IP에만 부여되는 코믹마켓의 단독 ‘장르 코드’를 한국 게임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유저들이 일상 속에서 ‘블루 아카이브’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월 프랭크버거와 손잡고 컬래버 메뉴를 선보인데 이어 달콤커피, 맘스터치, 현대카드 등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해 선생님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게임 스토리 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들에 착안해 온천과 노래방, 라멘 가게 등과 함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으며,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에서 눈으로 만든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조각 작품을 전시해 많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는 "올 한해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의 흥행을 넘어서 IP 자체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세계 곳곳의 선생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 새로운 미디어 믹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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