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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추억의 개그 RPG가 돌아왔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

기사승인 2023.12.18  1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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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출시된 게임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게임 시스템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만들고 출시하는 사례가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출시한 ‘씰M’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가람과 바람이 2000년 출시한 PC RPG ‘씰’(Seal)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SD화시켜 최초의 풀 3D 카툰 렌더링 온라인 게임으로 2003년 등장한 것이 바로 ‘씰 온라인’이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정통성을 계승한 것이 바로 ‘씰M’이다.

‘씰 온라인’이 해외, 특히 아시아권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씰M’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가 이뤄졌다. 작년에 대만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고, 5월에는 동남아 지역에 서비스를 진행했다. 여러 지역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게임성을 검증하며 콘텐츠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이번에 국내에 정식 출시된 것이다.

‘씰M’의 그래픽은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파스텔톤의 배경과 몬스터, 캐릭터는 추억을 되살아나게 만들어준다. 귀여운 모습에 얼굴만한 주먹 역시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원작이 개그 RPG라고 홍보했던 만큼, 그 요소는 여전히 적용되어 있다. 처음 유저의 직업은 백수인데, 신문지를 덮고 자는 디테일은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원작의 메인 스토리도 전반적으로 잘 옮겼으며,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때 캐릭터의 대화는 풀 더빙이 되어 있어, 눈으로 읽지 않아도 스토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임 중에 발생하는 이벤트와 그 안에서 이뤄지는 대화들도 개그 요소가 충분하다. 그 외에도 꾀돌이를 비롯해 원작을 풍미했던 다수의 캐릭터들도 그대로 등장한다.

전투는 목표 지정과 공격 버튼 조작, 자동 조작 등을 지원한다. 원작에 있었던 콤보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콤보를 성장시키면 그 다음 콤보가 해금되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피버 게이지가 차면 버프가 발동되는 시스템도 있고, 스킬은 제작을 통해 배우고 사용 및 강화를 할 수 있다. 편한 플레이를 위해 유저가 마지막으로 입력한 콤보를 자동으로 반복하는 콤보 반복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게임의 기본 플레이는 유저 편의를 추구하는 모바일 MMORPG의 문법을 따른다. 퀘스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퀘스트 위치를 찾아가고, 연계된 퀘스트도 이어서 찾아 수행한다. 착용한 장비보다 더 좋은 장비를 얻으면 안내 팝업이 뜬 뒤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자동 착용한다. 공격과 콤보, 4개의 스킬과 물약 사용도 자동 전투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게임 플레이 중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잡화 상인과 제작 장인, 창고 관리인에게 갈 수 있는 단축 버튼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가더 승하차와 잠자기, 낚시 등의 버튼도 별도로 제공되고 있었다.

대검을 주무기로 하는 메인 딜러급 직업인 무사, 속성 공격과 광역 공격을 할 수 있는 마법사, 단검을 주무기로 하는 광대, 검과 방패를 들어 밸런스를 갖춘 기사, 힐링과 버프를 줄 수 있는 서포터인 성직자 등 5가지 직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직은 원작의 서비스 초기처럼 레벨 10에서 선택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게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는 탈것인 가더와 펫, 그리고 코스튬이 있다. 가더는 레벨이 높아질 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처음에 무료로 받는 나무 자전거부터 자동차, 심지어 애매매가 끄는 가마도 있다.

펫은 일반부터 신화까지 총 6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먹이로 높일 수 있는 나이에 따라 능력치가 증가한다. 영웅 이상 등급의 펫은 패시브 스킬을 갖고 있다. 코스튬도 여러 등급이 있으며, 등급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주는 옵션이 있다. 강화나 조합은 물론 분해도 가능하다. 웃음을 주는 코스튬도 많으며,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펫과 코스튬의 소환이다.

메인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던전의 경우 성장 던전과 요일 던전, 파티 던전이 있고, 필드에서 다양한 보스가 나타난다. 또한 필드 PvP와 PvP가 가능한 던전인 균열이 있으며, 의뢰소를 통해 다양한 서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낚시, 미션, 업적 등도 즐길 수 있으며, 길드 콘텐츠는 20레벨부터 가입해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29레벨부터 커플 시스템을 통해 커플을 맺고 다양한 액션이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다른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씰톡 등의 기능도 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과거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했다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래픽의 퀄리티나 디테일이 우수하진 않은 편이다. 콤보에 따라 움직임이나 사운드, 이펙트가 바뀌던 과거의 콤보 시스템과 달리 부분들이 많아서, 과거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유저가 상당수 있는 상황이다.

UI와 UX 부분에서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대부분의 습득 아이템이 우편함으로 들어오고, 의뢰 퀘스트나 코스튬 설정 등에서 아직 불편한 부분이 많다. 글자의 폰트나 크기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이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자동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전부 활용해 게임을 하다 보면 기존의 MMORPG와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다고 느껴진다. 원작의 차별점이었던 콤보 시스템이 다르게 적용이 되니 손이 잘 안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동으로 돌리게 되면 이전에 경험한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 게임은 원작을 아는 유저와 원작을 모르는 유저를 전부 만족할 수 없는 게임이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적극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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