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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PvP만 있는 게임 아닙니다", 엔씨소프트 ‘TL’ PvE 콘텐츠 집중 소개

기사승인 2023.11.18  14: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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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일반 전시관(BTC)에서 새로워진 ‘TL’의 모습을 공개했다.

‘TL’은 오는 12월 7일, 정식 출시를 앞둔 대형 MMORPG다. 모바일을 제외한 PC와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된다. 대규모 전쟁과 콘텐츠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다. 

<사진> 왼쪽부터 엔씨소프트 안종옥 프로듀서, 이용호 전투디자인팀장, 김성호 전투디자이너

이날 현장에는 엔씨소프트 안종옥 프로듀서, 이용호 전투디자인팀장, 김성호 전투디자이너가 ‘TL’의 론칭 버전을 시연하고, 콘텐츠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발표했다. 

시연 버전은 새로운 인터페이스(UI)와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변화가 도입됐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와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유저 피드백을 받아 전반적인 개선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그동안 언급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 프로듀서는 시연에 앞서 “‘TL’이 대결(PvP) 위주의 게임이란 인식을 바꾸기 위해 사냥(PvE) 위주로 발표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시연은 1인 플레이 콘텐츠 타이탈의 탑, 6인 파티 던전, 길드 레이드가 순서대로 소개됐다.

가장 먼저 타이탈의 탑 공략이 진행됐다. 1인 인스턴스 던전으로, 층마다 고유한 패턴을 가진 보스를 상대하는 콘텐츠다. 보스 기믹을 빠르게 파악하는 게 공략의 핵심이다. 시연에 쓰인 보스는 던전을 미로로 바꾸는 능력을 사용한다. 유저는 빠르게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하며, 야성변신 시스템을 써야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다고 한다. 전투 시간이 길어지면 패턴이 강화도는 등 난이도가 오르기 때문이다.  

이어 18층 불꽃 사막 마법사 보스 공략이 시연됐다. 사용한 무기는 장궁과 단검이다. 장궁은 원거리에서 고정된 적을 처치하는 데 적합하다. 단검은 은신 능력을 쓸 수 있다. 보스 패턴은 무작위로 이동하는 불꽃 기둥을 활용해 공중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불꽃 기둥과 소용돌이가 겹쳐지면 공중 높은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후 야성 변신을 써서 안전지대에 착지하면 된다.

안 프로듀서는 “강적을 상대하려면 두 개의 무기를 적절히 써야 한다”라며 “7개 무기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전투 중에 자유롭게 교체하며 다양한 스킬을 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저 간 협동이 필요한 6인 파티 던전 저주받은 황무지도 모습이 공개됐다. 지스타 발표로 최초 공개된 콘텐츠다. 또한, 준비과정에서 보인 무기와 스킬 세팅 UI도 눈길을 끈다. 안 PD는 “공략 방식에 따라 무기를 바꿔 유연한 공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파티가 충분히 강하면 딜러 캐릭터만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티 플레이는 역할이 구분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탱커가 보스 몬스터의 시선(어그로)을 끌고, 딜러가 적당한 거리에서 대미지를 주는 협력이 필요하다. 보스가 사용하는 공격을 막고, 패턴을 저지하는 공략법도 익혀야 한다. 또한, 보라색 장판이 깔린 순간에 지팡이를 든 캐릭터가 공격과 이동을 동시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TL’ 개발팀은 전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전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었다.

마지막 순서로 길드 레이드 콘텐츠인 아크 보스 테벤트 전투가 시연됐다. 길드 레이드는 길드원이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보스 전투다. 필드 레이드를 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길드를 만들고, 보스 전투를 즐기며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안 PD는 시연 목적상 보스를 하향 조정했으며, 정식 서비스에는 부위 파괴를 적절히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테벤트는 오른쪽 팔 쪽에서 공격하면 자동으로 부위가 파괴된다. 이밖에 공중에 떴을 때 야성 변신으로 낙하 대미지를 줄이고, 디버프를 물로 빠르게 씻어내야 공략할 수 있다.

안 프로듀서는 “개발 막바지에 달한 상황이라 체험 버전을 선보이지 못했다. 죄송하다. 앞으로 3주 뒤에 선보일 정식 서비스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2일부터 사전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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