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3일 차 일정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신작 게임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다. 개막을 한 시간 앞둔 오전 9시부터 대기공간이 가득 찼다.
![]() |
올해 지스타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취해졌다. 입장 관리 계획에 따라 오전(1부)와 2부(오후)로 나뉘어 관람객 입장 시간을 나눴다. 앞서 예고했던 소지품 검사는 관람 편의성을 위해 배제했다.
![]() |
단, 관람에 피해를 주는 큰 소지품이나, 위험물 검색이 진행됐다. 추가로 현장에는 예년보다 많은 안전요원과 경찰이 함께 안전사고에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1전시관에서 2전시관으로 이동하는 통로는 인파가 몰리면 우회 통로를 개방한다.
![]() |
오전 10시부터 관람객 입장이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순서대로 입장하는 방식을 고수했다. 덕분에 순간적으로 혼잡함이 높아지는 일명 오픈런은 없었다. 전시관을 두 군데로 나눈 것도 혼잡도를 줄이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
![]() |
행사가 시작되자 대형 부스에는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엔씨소프트 ‘LLL’,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 오리진’ 등 대형 신작 체험대는 순식간에 가득 찼다. 이에 각 부스는 대기열이 겹치거나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 |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