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은 국내 최대 게임쇼로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신작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바로 두 개의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BTC관이다.
하지만 다른 한 켠에서는 치열한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BTB관이다. 자사의 게임과 서비스를 알리고, 계약 등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고,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BTB관은 BTC관 대비 사람은 많지 않지만,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사람들은 꾸준히 발길을 이었다.
BTB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위메이드 부스다. 검은색의 폐쇄형 부스로 게임은 물론, 위믹스와 관련된 다양한 미팅이 이뤄지고 있다.
그 옆에는 카카오게임즈 부스가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 자리한 라이언과 춘식이가 눈에 띈다. 특유의 노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디자인이며, 개방형으로 만들어졌다. 역시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진다.
스마일게이트도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폐쇄형으로 만들어졌는데, 사선으로 구성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그래서 입구도 사선으로 되어 위가 좁고 아래가 넓다.
'붉은사막'으로 단장한 펄어비스의 부스다. 역시 폐쇄형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안에서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붉은사막' 시연이 이뤄졌다.
NHN의 부스도 마련됐는데, 게임보다는 게임플랫폼 위주로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앱가드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를 앞세워 화려한 부스를 꾸몄다. 기둥의 LED를 통해 주요 캐릭터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 내부에선 인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여기에 더해 '씰WTF'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후원하는 스타트업 공동 부스인 ‘Startup with NC’도 BTB관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펌킨이엔엠 ▲엠앤엠소프트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모쿰 등 4개 기업의 게임이 전시됐다.
BTC관에 많은 게임을 내놓은 그라비티도 BTB관에 부스를 차렸다. 최근 다양한 국내외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넷텐션의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도 BTB관에 부스를 마련해 홍보를 진행 중이다. 부스 방문 고객에게 CCU 무제한 구간에 해당되는 프라우드넷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 퍼블리셔 CFK도 BTB 부스를 마련해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다수의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의 자회사인 수퍼톤도 BTB관에 부스를 차려 게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 지역의 글로벌 게임센터와 지자체에서 공동관을 차려 해당 지역의 게임 및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도 빈 자리가 없이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는 등 BTB관의 열기는 계속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