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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크래그 떼쟁의 추억 재현”

기사승인 2023.11.17  12: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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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인터뷰를 진행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된 온라인 MMORPG ‘RF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의 요소를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 공상과학(SF) 세계관을 쓴 독특한 세계관과 슈트로 달라지는 캐릭터 클래스 시스템이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대규모 전쟁(떼쟁)을 즐길 거리로 내세웠다.

넷마블 홍광민 개발PD는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의 핵심인 분쟁 콘텐츠 크래그 광산전쟁을 충실히 구현했다. 원작을 즐긴 유저에겐 추억을,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넷마블엔투 홍광민 개발PD,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이 참석한 질의응답을 간추린 것이다.

<사진> 왼쪽부터 넷마블엔투 홍광민 개발PD,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

Q : 넷마블 내부에서 기대치가 높은 프로젝트다.

홍광민 : 넷마블이 추구하는 자체 IP 확장에 잘 맞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사랑받은 원작을 기반으로 만든 것도 이유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발팀 입장에서 부담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시장에서 흥행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Q :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홍광민 : 오랜 시간 사랑받은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구현한 점이다. 크래그 광산전쟁의 재미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단순하게 SF 세계관을 쓰는 것만으로는 주목받기 어렵다고 본다.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MMORPG를 즐긴 유저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


Q : 지스타 체험 버전은 SF적인 비주일이 강조됐다.

홍광민 : 체험 빌드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눈에 띄기 쉬운 SF 콘셉트를 집중해서 보여줬다. 물론, 원작처럼 판타지스런 종족도 등장한다. 다음 쇼케이스에서 이런 부분들을 정식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Q : 체험 버전은 스킬 슬롯이 적고, 쿨타임이 답답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광민 : 전투 시스템은 계속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체험 버전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스킬 4개만 배치했다. 정식 버전은 약 20개의 스킬을 슈트(클래스) 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나 소모량, 전투 전략 등을 고민해서 슬롯을 배치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답답한 모션과 반응성도 폴리싱 중이다. 조작감을 높이고, MMORPG란 틀 안에서 액션을 보여주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


Q : 출시일과 출시 지역에 대해 알려 달라.

문준기 : 원작은 세계 54개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당연히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만난 서구권 관계자도 관심을 보였다. PC 버전을 잘 준비해서 서구 시장에서 원작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싶다. 출시 시점은 오는 2024년 이른 하반기가 될 것 같다.

Q : 원작은 세 개 단체가 대립하는 RvR이 특징이었다. 진영을 옮기는 시스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홍광민 : 게임을 진행하며 특정 지역을 선택하는 식으로 계획 중이다. 유리한 세력이나 불리한 세력으로 이동할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물론, 한 진영에 너무 많은 유저가 몰리지 않도록 제한하는 방안도 도입하겠다.


Q : 자유롭게 슈트를 바꿀 수 있다. 이 시스템을 구현한 이유는.

홍광민 : 실시간으로 슈트를 바꿔서 다양한 전투 플레이와 전략을 쓸 수 있다. 진정한 의미로 자유로운 슈트를 제공하려면 학습 난이도를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슈트를 얻고, 스킬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부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킬을 계열별로 나뉘어, 같은 계열에 있는 스킬을 한 번에 배우는 식으로 부담을 낮췄다.


Q : ‘RF 온라인 넥스트’를 기다리는 유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홍광민 : 원작의 강점과 추억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도 만족할 수 있게 하겠다. 

문준기 : 외부 IP를 쓰면 콘텐츠 개발에 제약이 많았다. 반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자체 IP라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IP 중 하나가 되도록 지원하겠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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