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지스타 가기 전에 짚고 넘어가기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 앞서 넷마블이 지스타 출품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PV를 공개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전 세계에서 무려 6천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으로,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을 맡았다.

<사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공개된 PV 영상에서 가장 첫눈에 들어오는 비주얼은 언리얼 엔진을 통해 원작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충실히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배경이 되는 다양한 지역의 특색과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은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킬 정도로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덕분에 원작 팬은 물론 게임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은 다양한 컷 신에서 보다 실감 나는 인물들의 표정과 모션을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면서 스토리 전달에 있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광활한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타니아에서는 캐릭터의 이동을 도와줄 다양한 기구가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광산에서의 카트와 같은 기구를 타고 파티원과 함께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을 이동할 때 퍼즐 요소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가 마법창을 생성해 특정 심볼을 향해 던지자, 문을 가로막고 있던 거대한 대형 구체가 움직여 문을 파괴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사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전투는 상당히 박진감 넘치게 구현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몬스터를 드럼통으로 유인해 폭파하는 장면도 볼 수 있어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예상된다. 또한, 몬스터가 특수 기술을 사용할 때는 몸이 붉게 변하는 방어 불가 기술로서, 대쉬나 회피를 통한 대응으로 전투를 풀어나가는 모습도 등장했다.

<사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영상 말미에는 거대 보스와의 전투가 펼쳐졌다. 화면 전체를 가득 메우는 광범위한 보스의 공격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다. 전투 하나만큼은 확실히 다양한 캐릭터 조합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인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이며, 자동과 수동 조작의 차이를 어떻게 가져갈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의 넷마블 부스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토대로 토벌 대회와 타임 어택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데미스 리본'과 'RF 온라인 넥스트' 등의 출품작과 함께 인기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