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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핵심은 방치형과 핵앤슬래시 결합

기사승인 2023.11.24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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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게임시장 상반기 기상도는 MMORPG 장르가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하반기에는 수집형 및 방치형 장르의 게임과 함께 서브컬쳐 기반의 게임들이 틈새시장을 노려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액션 RPG '소울 스트라이크'도 이런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오는 12월 6일 글로벌 출시에 앞서 캐나다 및 아시아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선행 출시하며 게임성 검증에 나섰다. 특히, 방치형의 특징 위에 핵앤슬래시를 결합해 기존 방치형 게임과 차별화에도 성공했다.

'소울 스트라이크'가 자신 있게 강조한 핵앤슬래시는 다양한 스킬에 의해 이뤄진다. 원하는 스킬을 자유롭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서, 스킬의 선택권을 전적으로 유저에게 맡기고 있다.

직업이 존재하지만 직업이 아닌 스킬에 상성 효과가 더해져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스킬을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처음에 사용하는 스킬은 3종류에 불과하지만, 게임 진행에 따라 나머지 스킬 슬롯이 개방되어 총 6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킬이 많다고 핵앤슬래시의 느낌이 강조되는 것은 아니다. 맵에는 끊임없이 많은 숫자의 몬스터를 배치해 전투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되는 연속성을 자랑한다. 스킬의 쿨타임도 길지 않아 다양한 스킬로 여러 몬스터를 요리하는 전투의 흐름이 끊김없이 이어져 방치형 RPG의 최대 문제라 할 수 있는 지루함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아울러 스토리 전달에 있어서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반면 전투에서는 SD 캐릭터로 구현해 아기자기함을 강조했다. 핵앤슬래시를 강조한 전투와 SD 캐릭터의 궁합은 이질감이 생길 수 있는데, 결과물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물론, SD 캐릭터로 인해 타격감을 다소 포기했지만 스킬에 따른 다양한 이펙트와 효과음이 더해져 타격감의 부재를 채워주고 있다.

다양한 스킬 못지않게 직업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직업은 등급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공격력과 방어력 스탯이 존재한다. A등급 이상부터는 직업에 패시브 스킬이 부여되어 스킬과 마찬가지로 상황에 맞춰 여러 직업을 자유롭게 교체해 가며 진행한다. 의도했겠지만 한 가지 직업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직업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만든 영리한 구성이다.

또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일반적으로 외형 변화에 그치지만 '소울 스트라이크'는 능력치 상승 효과를 결합했다. 커스터마이징에 사용되는 영혼 장비는 영혼구 게이지를 모아서 뽑는 방식이다. 뽑기를 통해 3개의 영혼 장비가 제시되면, 그중에 하나의 장비를 선택해 획득한다.

무기, 머리, 얼굴, 의상, 액세서리 등 총 6가지 영혼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장착한 영혼 장비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적중 등 다양한 스탯이 상승함과 동시에 외형도 변화한다. 커스터마이징이 기본적으로 가진 외형 변화에 스탯 증가 효과를 더함으로써 캐릭터 육성 방식을 더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출시와 함께 준비된 영혼 장비의 숫자는 무려 999여 종에 달한다. 그만큼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무한대에 가까우며, 영혼 장비를 통한 스탯 향상 효과도 큰 편이다.

상점에서는 직업, 스킬, 동료, 유물 등을 소환하는 뽑기 요소가 더해졌다. 뽑기 요소는 고급 등급의 아이템이나 직업이 나올 수 있는 기대감이 있다. 뽑기 요소는 방치형에서 이미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아 반복적인 요소가 강한 만큼 뽑기에 따른 화려한 연출은 최대한 배제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게임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지급되는 재화가 뽑기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고, 좋은 아이템이 나올 경우 그만큼의 스펙업을 이룰 수 있어 보상 또한 확실하다. 아울러 뽑기에 필요한 재화는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어 과금의 부담 또한 적은 편이다.

퍼주는 재화가 많은 만큼 무소과금 유저들도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과금의 압박이 심하지 않다. 과금 요소는 방치형 RPG에 의례적으로 따라붙는 광고 제거를 비롯해 뽑기에 사용되는 여러 소환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광고 시청을 통해 매일 무료로 소환권과 재화를 꾸준히 제공한다. 소환권이 부족할 때 사용하는 주 재화인 에테르도 플레이를 통해 충분한 양을 제공해 준다.

전투는 핵앤슬래시지만 스테이지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최종적으로 매 스테이지의 보스를 처치하는 구조다. 스테이지를 뚫어야 준비된 여러 콘텐츠도 개방되기에 진행 중 막히는 구간을 얼마나 납득할 수 있게 처리했느냐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소울 스트라이크'는 막히는 구간에 있어서 체감되는 스트레스가 적다.

일단, 방치형 게임이기에 접속하지 않은 시간 동안 제공하는 다양한 재화를 이용해 충분한 성장이 가능한 구조다. 게다가 캐릭터의 스탯을 향상할 수 있는 육성 방식이 다양하다. 따로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성장 콘텐츠만 살펴봐도 기본 공격력, 기본 생명력, 기본 방어력 등 세세한 부분을 직접 컨트롤해 스탯 향상 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수적인 콘텐츠와 보상의 연계성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시간 내에 지정된 숫자의 몬스터를 처치하는 실버 러쉬, 차례로 등장하는 보스들을 격퇴하는 마수의 미궁, 최대한 큰 피해를 줘 데미지를 산정하는 오크 샌드백 등 계속해서 제시되는 가이드 미션의 클리어에 따라 순차적으로 여러 콘텐츠가 개방된다.

이런 부수적인 콘텐츠에서 제공되는 보상은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됐다. 따라서 플레이 중에 막히면 부수적인 콘텐츠를 클리어해 획득한 보상으로 캐릭터의 스펙업을 도모하고, 이를 반복하는 순환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방치형 게임은 성격상 반복적인 성격이 다른 장르에 비해 유독 강하다. 반복적인 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지루함은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소울 스트라이크' 또한 장르적 한계로 인해 이런 문제는 피할 수 없기 마련이다.

지루한 구간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고민하기보다는 이미 '소울 스트라이크'의 강점인 핵앤슬래시 기반의 전투를 강조하는 측면이 더 슬기로운 대처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 있게 강조한 핵앤슬래시와 방치형의 조합으로 탄생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물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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