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닌자 실험체 츠바메 공개

루미아 섬에 닌자 실험체(캐릭터) 츠바메가 찾아온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이터널 리턴’의 신규 실험체 츠바메의 콘셉트 아트를 공개했다.

출처-'이터널 리턴' 홈페이지

츠바메는 ‘이터널 리턴’의 70번째 신규 실험체다.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 정규 업데이트 시점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발사 님블뉴런은 캐릭터의 특징을 소개하는 배경 이야기와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콘셉트아트는 다양한 특징이 반영됐다. 먼저 펑키한 복장과 수리검, 닌자도가 눈에 띈다. 굽이 높은 구두와 가죽 벨트 등이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헤어스타일과 이름으로 봤을 때 일본 출신 실험체로 추정된다.

배경 스토리는 복수극을 완성됐다. 츠바메는 범죄조직 일륜회에서 자란 아이 중 한 명이었다. 조직의 배신으로 버려진 뒤, 누군가의 도움으로 평온한 일상을 누렸다. 하지만 새 삶을 준 은인이 어두운 과거를 지우려고 나선 일당들에게 살해된다. 이후 츠바메는 아글라이아라는 조직의 도움을 받아 루미아 섬에서 복수를 위한 수련에 돌입한다는 설정이다.

아직 스킬 구성과 전투 스타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단, 콘셉트 아트와 이름에는 다양한 단서가 담겼다. 츠바메(つばめ)는 일본어로 제비란 뜻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닌자도와 닮은 직도와 암기(수리검)다. 이는 게임에서 닌자 혹은 쿠노이치(여성 닌자)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공통점이 많다. 전투 스타일 이런 특징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