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P의 거짓’에는 다양한 액션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리전 암이다. 주인공 왼팔에 장착하는 의수에 따라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
리전 암은 베니니를 구출한 뒤, 크라트호텔 베니니의 공작 기계에서 만들 수 있다 |
리전 암은 ▲철의 왼팔 ▲퍼펫 스트링 ▲펄미니스 ▲플람베르쥬 ▲데우스 엑스 마키나 ▲판데모니움 ▲이지스 ▲팔콘 아이즈 등 8개를 쓸 수 있다. 철의 왼팔, 퍼펫 스트링, 펄미니스는 진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다른 리전 암은 필드에서 얻은 리전 플러그로 만들 수 있다.
리전 암은 업그레이드의 대상이기도 하다. 재료는 필드에서 얻는 리전 칼리버이며, 각각 3단계 강화가 가능하다. 강화된 리전 암은 점프 공격(퍼펫 스트링), 반격(이지스), 연사(팔콘 아이즈) 기능이 더해진다.
P기관 리전 암 슬롯 확장 옵션 |
리전 암 교체는 크라트호텔 혹은 별바라기를 찾아야 한다. 한 진행 구간에 하나만 쓸 수 있는 셈이다. 이후 P기관 업그레이드로 장비 개수를 늘릴 수 있다.
모든 리전 암은 각기 쓰임새가 있다. 철의 왼팔은 풀차지 공격으로 높은 경직을 줄 수 있다. 내구도 관리가 어려운 초반에 추가 공격을 날리는 데 유용하다. 퍼펫 스트링은 필드에 있는 강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거리를 벌리는 보스를 추격하는 것도 된다.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는 장비라 할 수 있다.
퍼펫 스트링은 당나귀 광인 같은 인간형 중간 보스를 끌어 당길 수 있다 |
이밖에 리전 암도 사용방식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산성 부식액을 내뿜는 펄미나스는 인간형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적이 움직이는 방향에 부식액을 뿌리거나, 페이탈 어택을 넣은 뒤 추가 공격을 하는 식으로 쓰면 좋다.
지뢰를 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강력한 보스 완성된 자 락사시아를 물리칠 때 쓰면 좋다. 락사시아 2페이즈 패턴을 시작할 때 지뢰를 심어두는 식이다. 이후 거리를 벌려 지뢰를 심고 투척물을 던지면 생각보다 쉽게 격파할 수 있다.
1회차 카커스는 플람베르쥬로 쉽게 처치할 수 있다 |
플람베르쥬는 화염 공격을 뿜는 리전 암이다. 화염이 약점인 카커스를 상대할 때 유용하다. 하지만 화염 공격력 자체가 약해 주력 무기로 쓰기는 곤란하다. 화상 상태를 유도하는 데까지만 쓰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늪지대나 부식성 안개를 지져 없앨 수 있으니 필드 공략에 써보자.
방패 리전 암 이지스는 게임 난이도를 낮추는 치트키다. 공격을 쉽게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든 방어를 퍼팩트 가드로 바꾸는 완벽의 연마석을 더하면 연속 공격 대처가 한결 편해진다. 검은토끼단 맏형, 락사시아 등을 상대할 때 진가가 발휘된다.
이지스의 가드 공격은 사정 거리가 긴 무기와 잘 어울린다 |
진행이 어렵다면 1단계 업그레이드인 가드 공격을 써보자. 방패를 든 상태로 안전하게 때릴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조합하면 어려운 보스도 쉽게 잡을 수 있다. 가드한 상태에서 방어버튼을 연타하면 퍼펙트 가드가 쉽게 터지는 꼼수도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초보 유저도 쉽게 ‘P의 거짓’ 세계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