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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DLC 스케치 공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까

기사승인 2023.11.03  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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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다운로드 콘텐츠(DLC) 스케치(이하 콘셉트 아트) 두 장을 공개했다. 본편을 모두 섭렵한 유저를 위한 작은 선물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추측이 가능한 정보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최지원 디렉터는 “여러분의 추측을 보고 있다”, “이 콘셉트 아트는 빙산의 일각”이란 말로 기대감을 부추겼다.

‘P의 거짓’은 다양한 연출과 설정으로 확실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게임이다. 세계관을 숨기고 꼬는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 시리즈와 다른 특징이다. 

그런데 작은 줄기를 살펴보면 아직 풀리지 않은 비밀도 많이 남아있다. 핵심 지역과 연결된 크라트 호텔의 비밀, 연금술사 조직, 영원을 사는 자, 사람 형태인 금화나무, 카를로가 성장한 장미저택, 코가 자라는 초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첫 DLC는 세계관 확장보다 보강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디렉터 영상에 포함된 DLC 콘셉트 아트(스케치)는 총 2장이다. 첫 번째는 얼어붙은 공장 혹은 실험실의 모습이 담겼다. 일러스트 양쪽에는 거대한 저장탱크가 있다. 바닥에는 구멍이 뚫렸다. 빛이 새어 나오는 점은 이동 구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굴착 장비로 보이는 거대한 기둥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 곳의 정체를 추정할 단서는 부족하다. 본편에서 공장이나 연구소는 연금술사나 공방연합 조직과 관련된 지역으로 묘사됐다. DLC에 추가될 지역 역시 이런 두 세력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좌초한 범선에서 주인공이 서 있는 콘셉트 아트도 흥미롭다. 하늘에 떠 있는 오로라, 뱃머리에 있는 조각상, 황금색으로 빛나는 물체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얼어붙은 공장과 이어지는 곳으로 예상된다. 에르고 발견 전까지 평범한 어촌이었던 크라트와 관계성도 높아 보인다.

아직 사용할 수 없는 낡은 별바라기

본편에는 말룸지구(챕터5) 순례자의 길 무덤에는 작동하지 않는 별바라기가 있다. 무덤에 쓸쓸히 배치된 장치다. 상호작용을 시도하면 아직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 장치 위에는 녹색 새가 떠나지 않고 앉아있다. 많은 유저가 DLC 입구로 추정하는 장치다.

여성의 모습인 금화나무, 파란머리 소녀 무덤이 DLC의 열쇠일까

원작 동화에서 금화나무가 나오는 에피소드에는 파란머리 소녀, 앵무새가 등장한다. 제페토의 행방을 알려주는 고래와 연계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여기서 파란 머리 소녀는 이후 파란요정으로 각색된다. 게임 속 캐릭터인 소피아와 닮은 부분이 많은 캐릭터인 셈이다.

소피아는 시간을 돌려 주인공을 되살려준다

실제로 소피아는 주인공이 사망했을 때 시간을 돌려 되살린다. 이를 근거로 추정해보면, 푸른요정이 가진 시간을 돌리는 힘을 흡수한 주인공이 과거의 크라트 시로 떠나는 전개가 있을 수 있다. 물론, 근거를 통한 추정일 뿐이며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보여줄지도 모를 일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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