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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사 버그 발생한 블리자드 ‘디아블로4’, 유저간 거래 중단

기사승인 2023.10.23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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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4’에 또 복사 버그가 발생했다. 이에 유저간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블리자드는 지난 18일부터 ‘디아블로4’의 두 번째 시즌인 ‘피의 시즌’을 시작했다. 신규 콘텐츠는 물론,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대대적인 편의성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헌데, 시작한지 5일 만에 복사 버그가 발생한 것이다.

문제가 된 부분은 이번 시즌의 우두머리인 두리엘을 소환할 수 있는 특정 재료 아이템이 복사 가능해진 것이다. 그 아이템은 ‘미끄러운 점액질 달걀’, 그리고 ‘고통의 파편’이다.

원래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2마리의 특정 보스를 잡아 열심히 파밍을 하고, 아이템을 이용해 두리엘을 소환하여 소탕하면, 아주 희귀한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버그가 발생해 마을 창고를 통해 아주 쉽게 무한대로 복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 버그는 상당히 치명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템 획득 확률이 상당히 낮은 것은 물론, 두리엘을 잡고 얻는 아이템이 아주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디아블로4’의 복사 버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즌 1에서도 골드와 아이템 복사가 가능한 버그가 발생했었다. 시즌 축복인 흥정의 항아리를 이용한 것으로, 이 버그로 인해 게임 내 골드 가치가 폭락했었다. 이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버그가 발생한 것이다.

아울러 복사 기능을 위시한 게임 내 버그는 이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디아블로2’에서는 사기적인 옵션을 가진 ‘버그 링’과 무한 복사되는 ‘조던 링’이 유명했고, ‘디아블로3’에서도 버그로 인해 수 조에 달하는 골드를 얻는 등 치명적인 사례가 여럿 있었다.

이에 블리자드 측은 긴급 공지를 통해 “복사 악용으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저간 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 사이에 문제 해결을 위한 수정 작업을 진행하며, 아이템 복사 악용에 연루된 계정은 최종 사용자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조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디아블로4' 포럼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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