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정식 서비스 200일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로 창조한 극사실적 MMORPG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우며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정식 서비스와 함께 시작한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SSS 펀드는 현재도 꾸준함을 자랑한다. 스트리머와 게임사를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클린한 게임 플레이를 정착시키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사진> 나이트 크로우 |
'나이트 크로우'는 200일을 맞아 길드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길드 던전인 코드쉬에 이어 두 번째 길드 던전이 새롭게 추가되고, 길드원들이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길드 망토가 추가된다.
길드 망토는 길드원들이 재료를 투입해 강화하는 콘텐츠다. 강화 단계에 따라 길드원에게 특별한 효과를 부여한다. 또한, 길드 망토를 교체해 길드 망토 외형을 적용할 수 있으며, 색상 및 문양 등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되는 PvP 콘텐츠로는 경계 대상 등록과 PvP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경계 대상 등록은 서버 그룹 내 경쟁 콘텐츠를 비롯한 월드 콘텐츠의 확장에 따라 대규모 전투 시 특정 캐릭터 이름을 빠르게 인지하는 기능이다. 대상 탐색 목록에서 구별되어 표시된다.
이와 함께 PvP 처치 시 상대방 캐릭터에 자동으로 보내지는 PvP 메시지 기능도 선보인다. PvP 메시지 기능은 상대를 도발해 PvP를 활성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반면 경계 대상 등록은 PvP 전장에서 약자를 위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 신규 무기 외형도 추가된다. 등급별로 신화 1종, 전설 2종, 영웅 2종, 희귀 1종이 더해진다.
기존 콘텐츠의 보안 및 밸런스 개선도 계속된다. 우선, 영웅 등급 이상 글라이더의 획득 난도가 높다는 의견에 따라 합성, 업적 보상 등을 통해 영웅 이상 등급의 글라이더를 추가로 획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파티 던전 매칭 시 5인 미만이 매칭되더라도 파티 던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마력 자동 주입 시에는 특정 스탯만 조건을 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기능을 쉽게 얻을 수 있게 조정된다.
까다로운 클래스 간 밸런스 균형은 3차 전직 클래스의 개선을 검토 중이다. 특히, 지팡이 클래스의 사냥 효율이 타 클래스에 비해 높은 점을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어 클래스 하향보다는 사냥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클래스의 전투 밸런스를 끌어올린다는 방향이다. 또한, 사냥터 몬스터의 밸런스, 배치 밀도, 선공/비선공 여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개선의 뜻을 밝혔다.
신규 콘텐츠를 비롯한 여러 개선 사항은 오는 10월 26일 모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올 런칭 200일에는 기념 이벤트 형식으로 탈것/무기 외형 합성 재도전권을 제공한다.
<사진> 나이트 크로우 |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