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2일,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인 넥슨 크리에이터즈가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비즈니스 전환 부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올 한 해 진행된 유튜브 광고 캠페인 중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작품을 데이터에 기반해 10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크리에이터즈 프로모션’이 베스트 비즈니스 전환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획기적인 광고 캠페인 방식이 수상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경태 심사위원은 “게임사, 게이머, 크리에이터 3각축 사이의 핵심을 꿰뚫고 선순환 고리를 만든 점이 대단한 발상”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숙인 심사위원은 “게임 론칭 캠페인의 FM을 넘어 게임 광고의 커뮤니케이션 형식에 변혁적인 변화를 가져온 캠페인이다”라고 평가했다.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게임으로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위해 기획됐다. 유저가 직접 응원하는 크리에이터의 코드를 입력하고, 상품 구매 시 금액의 일부가 크리에이터에게 후원 포인트로 전달되는 서비스다. 기업은 크리에이터에게 홍보, 수입원 등을 지원하고,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게임 홍보와 동시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히트2’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지난 3월 30일 ‘프라시아 전기’ 론칭 시 정식으로 도입되어 약 2,500명의 크리에이터와 2만 2,200개의 영상 콘텐츠를 배출했으며, ‘메이플스토리M’ 등 4종의 게임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특히, 우수 활동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넥슨에서 직접 광고 캠페인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여 더 많은 참여와 교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