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대규모 PVP '워헤이븐'의 신규 병사 바드의 티저를 공개하며, 7번째 병사 바드의 참전을 알렸다. 이로써 기존에 있던 서로 다른 개성의 병사들과 함께 대규모 난전이 한층 더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
| 10월 19일, 신규 병사 바드가 온다 |
바드는 기존 게임에서 알려진 바드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로 공개 시점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국내의 많은 MMORPG에서는 하프를 든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된 바드와 달리 '워헤이븐'의 바드는 육중한 외모의 남성으로 구현됐다. 커다란 풍채와 기타를 무기를 사용하며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모습은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
| 기타를 휘둘러 횡공격을 하는 바드 |
특히, 바드는 직업적인 성격으로 인해 힐러인 스모크와 함께 서포터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기타를 사용한 휘두르기와 내려찍기 공격을 선보이면서 딜과 서포터를 동시에 책임지는 유틸리티 유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 바드는 기타를 수직으로 내려찍는 공격도 할 수 있다 |
적진 사이에서는 유유히 기타를 연주하며 바드 특유의 다양한 버프로 아군의 전투를 도와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디언의 패시브 스킬이기도 한 가호의 유산은 1회 피해 경감 패시브로서 원래 가디언에게만 주어진 기술이지만, 바드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아군에게 가호의 유산을 부여하는 기능을 갖춰 다대다의 전투인 난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상대팀에게 적용된 가호의 유산을 해제할 수도 있어 대규모 전투에서의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
| 아군에게 가호를 버프해 피해를 경감시킨다 |
 |
| 반대로 상대팀의 가호는 해제할 수 있는 기술도 갖고있다 |
바드는 오는 10월 19일 업데이트된다. 월드패스 프리미엄 구매자는 업데이트 후 바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월드패스 프리미엄 미구매자는 챌린지를 통해서 무료로 오픈해 사용할 수 있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