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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뜨고 있는 '킬 더 크로우즈' 크래프톤의 뚝심 통했다

기사승인 2023.10.05  1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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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인디 게임에 대한 뚝심이 글로벌에서 또 다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의 탑다운 슈터 ‘킬 더 크로우즈(Kill The Crows)’가 지난 4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달성했다.

'킬 더 크로우즈’는 지난 8월 21일 출시 이후, 40여 일 만에 누적 리뷰 500개를 넘어섰으며, 그중 96%의 긍정 평가를 받아 스팀 최고 평가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했다.

'킬 더 크로우즈’가 게임 출시 경험이 없었던 3명의 소규모 개발팀이 약 7개월간 개발한 저예산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다.

특히 국내 이용자들은 물론 영미권과 중국, 일본,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도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5민랩은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 더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총 9개의 언어를 추가 지원하는 ‘킬 더 크로우즈’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지난달 27일 진행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컨트롤러 공식 지원을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스팀 덱에서도 ‘킬 더 크로우즈’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킬 더 크로우즈’는 뒤틀린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탑다운 슈터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되어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을 무찔러야 한다.

이용자는 리볼버로 총격전을 펼쳐야 한다. ‘이사벨라’를 비롯해 보스를 포함한 모든 적이 한 발의 총알에 쓰러지기 때문에, 이용자는 적들의 사격과 근접 공격을 피해 숨고 구르면서 주어진 무기와 환경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적을 제압해야 한다.

게임을 개발한 엄태윤 5민랩 PD는 "'킬 더 크로우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나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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