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및 종합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서우원)와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광명 VFX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넷마블에프앤씨·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서우원 대표와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 AI 통해 글로벌 팬들과 1:1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향후 메이브는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1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소통 가능한 언어는 추가돼, 현지 언어로 현지 팬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AI’ 공동 개발 위한 전략적 협업 |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21일, '엘리펙스 서밋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이제 성장을 위한 답이 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이번 서밋은 메타버스 실무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올림플래닛의 엘리펙스 및 AI엘리펙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기업의 엘리펙스 성공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1부에서는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의 ‘메타버스 비즈니스 영역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라는 강연과 함께 ZOBO작가의 ‘메타버스 통한 크리에이터 성공기’, SKT 팀스튜디오 박재홍 매니저의 ‘3D 영상 광고의 혁신, 메타버스와 VFX’ 강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CCOC의 송윤 CFO의 ‘전시 업계의 메타버스 활용 성장 전략’, 스마스월드 허현 대표의 ‘오프라인과 메타버스의 시너지, 하이브리드 팝업스토어’, 삼성전자 윤주명 프로의 ‘비스포크 홈메타 오프라인 스토어 VR체험 공간 적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올림플래닛 최승민 마케팅실 팀장, 조보작가, 우상단: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 우하단: 삼성전자 윤주명 프로) |
-인텔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인텔 이노베이션 2023 둘째 날을 맞아, 그렉 라벤더 인텔 최고기술책임자는 인텔의 개발자 중심, 개방형 생태계 철학이 어떻게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기회를 모두가 접하도록 돕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AI를 활용하려는 개발자들은 PC 및 엣지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구축하는 것을 방해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인텔은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개방형, 선택, 신뢰 및 보안에 기반한 소프트웨어로 정의되고, 실리콘으로 가속화한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다. 인텔은 개발자들이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해당 솔루션을 유지 및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줄이도록 함으로써, 개발자들이 AI를 더욱 쉽게 활용하고 어디에서나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툴을 지원한다.
라벤더 CTO는 "개발자 커뮤니티는 현재와 미래에 맞닥뜨릴 다양한 요구사항을 산업 전반에서 충족시키는 데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AI는 모든 사람이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AI가 만일 소수의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남는다면, AI가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AICA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AI데이터센터’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CA가 국내 AI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유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AICA는 이용자를 선 모집하고 향후 광주 AI 데이터센터 조성 이후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개발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11월부터 2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이후로도 다양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대학, 연구/공공기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회 등 AI 개발, AI 모델 학습을 필요로 하는 단체로, 개인이나 대기업은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은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월 6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고 연구목적, 사업화 등 활용계획을 심사해 이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업의 성격과 특성을 살린 온라인 공간을 구성하고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홈은 각 채널의 홈페이지와 같은 개념으로, 카카오톡 채널로 발행한 콘텐츠를 모아보거나 판매,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채널홈 개편으로 별도의 앱을 만들지 않고 카카오톡 채널만으로 쉽고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중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예약, 구독, 배달, 티켓 예매 등 각 업의 목적에 따른 디자인/기능 템플릿을 활용해 채널홈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웹사이트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SNS 채널을 채널홈에 연동해 영상 및 사진 등 콘텐츠들이 채널홈에 노출될 수 있도록 기능도 추가 업데이트 예정이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