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21일, 개막한 도쿄게임쇼 2023(이하 TGS) BTC관에는 일본의 게임사인 세가가 참여했다. 세가 부스는 세가 브랜드와 아틀러스 브랜드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그중 유명 애니메이션인 ‘귀멸의 칼날’의 IP를 기반으로 한 닌텐도 스위치용 보드 게임인 ‘귀멸의 칼날:도전, 최강의 대원!’도 체험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귀멸의 칼날:도전, 최강의 대원!’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최대 4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게임 세계관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 등장하는 후지카사네 산 및 아사쿠사를 비롯한 이야기의 무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임에는 낮과 밤이 설정되어 있고 시간대에 따라 칸이 변화한다. 유저는 주사위를 던져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낮에는 이벤트와 미니 게임을 진행하며 밤에 대비하고, 밤에는 혈귀를 탐색하고 퇴치하여 다른 유저보다 더 뛰어난 귀살 대원으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귀멸의 칼날:도전, 최강의 대원!’은 주사위를 던져 진행하는 게임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 개발사가 만들면, 턴제 RPG나 방치형 RPG로 개발하면 더 재밌는 게임이 구현되지 않을까 생각됐다.
현장에 체험대는 4대가 마련됐고, 몰리는 관람객을 감당하기 위한 대기열도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게임을 체험하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ufotable(유포테이블)에서 준비한 패키지 비주얼 특별 포스트카드가 증정된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