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 조선 시대를 모티브로 한 대륙 '아침의 나라'가 곧 추가된다. 업데이트 예정일은 오는 9월 12일이다.
펄어비스는 26일,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한 ‘2023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에서 아침의 나라 지역 추가를 정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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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
아침의 나라는 원작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먼저 추가된 지역이다. 한국 조선 시대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멋스러운 풍경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지역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설화나 민담으로 전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동양적인 색채가 강한 아름다운 풍경에 글로벌 유저의 호평을 받은 콘텐츠로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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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아침의 나라 지역과 디자인 콘셉트를 발표한 펄어비스 안형규 게임디자인팀장(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
이날 방송에는 펄어비스 김창욱 총괄실장과 안형규 게임디자인팀장이 참석해 앞으로 진행될 개선 방향성과 신규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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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
발표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 속 아침의 나라는 남포항, 남포 무들마을, 달벌마을, 심리대숲, 바리숲, 높새 진달래밭 등의 지역으로 구성됐다. 감찰사 이덕수, 토선생과 구선생, 연화, 돌쇠, 구미현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유저는 돌쇠를 도와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신규 유저도 가문명을 만든 이후 곧바로 이동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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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
검은 사당에서는 악귀에 씌인 무당 바리, 구미호, 손각시, 금돼지왕 등 다양한 우두머리를 상대하게 된다. 모두 설화와 민담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캐릭터로, 관련 설화를 아는 유저라면 흥미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고 한다.
공략은 회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5단계 난이도까지 먼저 공개된다. 더 많은 유저가 도전할 수 있도록 기운이란 별도 전투력이 적용된다. 기운을 많이 모으면 능력치(스테이터스)나 제자리 부활 등 다양한 효과가 가문단위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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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
아침의 나라와 함께 각성 우사 캐릭터 초령이 추가된다. 한국 신화 속 저승인 서천의 힘을 가져다 쓰는 콘셉트다. 세필붓과 부적을 엮은 초령부를 무기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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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로드맵(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
이밖에 편의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선과 신규 콘텐츠 도입이 예고된다. 먼저, 오는 29일에는 빛의 가호 1단계를 성수 소비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흑정령 의뢰와 길드 의뢰는 하루 3번에서 1번으로 횟수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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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편의성 및 콘텐츠 개선 내용을 소개한 펄어비스 김창욱 총괄실장(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
토벌 콘텐츠는 서브 캐릭터(이하 부캐)를 활용하는 식으로 개선된다. 부캐로 토벌을 진행해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경험치는 부캐 레벨에 반영된다. 추가로 서브 캐릭터를 육성하지 못한 유저를 위해 메인 캐릭터(이하 주캐)의 장비와 전투력을 연동하는 전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이로 묶인 주캐와 부캐는 장비와 전투력을 공유한다. 가문 이야기인 혼돈의 장신구를 완료하고, 60레벨 이상을 달성하면 전이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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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5일에는 대사막 사원 간소화가 진행된다. 일반 사원을 한 번씩만 진행하도록 바꿔 플레이 피로도를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플레이 보상은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거점전은 더 많은 길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 방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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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6일에는 검은돌 신전이 리뉴얼 된다. 플레이 시간을 줄이고, 보상을 늘리는 식으로 바뀐다. 이어 거점을 차지한 길드와 성을 차지한 길드가 경쟁하는 세금마차 콘텐츠를 오는 10월 중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글로벌 서비스 버전은 한국 업데이트 시점부터 최대 2주일 이내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소개됐다.
펄어비스 안형규 게임디자인팀장은 “곧 선보일 콘텐츠를 잘 준비해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