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멀티플랫폼 MMORPG ‘히트2’가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개발사 넥슨게임즈는 18일, 더 풍성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마련한 신규 콘텐츠를 프리뷰 영상 히트투데이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히트2’ 개발 총괄 박영식 PD가 출연하여 1주년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유저와 실시간 토크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유저를 시상하는 코너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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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PD는 “‘히트2’가 어느덧 서비스 1주년이 왔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그간 함께 해 주신 모든 모험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험가님들의 게임 플레이가 만족스러운 성장, 즐거운 전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히트2’는 오는 8월 23일, 1주년 업데이트를 맞아 원거리 광역 딜러 포지션의 신규 클래스 쌍권총을 선보인다. 유니크한 전투 시스템인 폭주 게이지를 지닌 것이 특징으로 광역 속박 스킬, 상태이상 부여 스킬 등 독특한 콘셉트의 스킬을 구사한다. 또한 인터서버 던전 ‘레시티 연구실’ 3층 지역 오픈 등 신규 콘텐츠를 이날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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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에는 게임 유저가 길드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 예정된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크로스 인터서버 콘텐츠는 기존 인터서버 콘텐츠를 넘어 전체 45개 서버 중에서 15개 서버씩 매칭해 다른 서버군끼리 같은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길드 PvE 콘텐츠 길드 디펜스, 가칭 보스 쟁탈전 등을 연내 순차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을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넥슨 링크’도 선보인다. 베타 서비스 개시일은 오는 9월 21일이다.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 화면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화면을 터치해 게임을 조작하거나, 캐릭터 PvP 피격 시 알림을 전송하는 캐릭터 상태 알림 기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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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PD는 “넥슨 링크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언제든 원하는 기기로 자유롭게, 다양한 방식으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모험가님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추가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즈’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1년간 총 58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6만 8천여명의 후원 이용자가 함께 하는 거대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넥슨은 제작자와 후원자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후원자를 위한 새로운 혜택인 서포터 포인트를 선보이고, 창작 활동을 돕는 신규 크리에이터즈 시스템을 신설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