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9일, 공식 엣지(EDGE)를 통해 신작 ‘배틀 크러쉬’의 사내 테스트(FGT)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배틀 크러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이다.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캐주얼 라인업 중 하나다. PC와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각기 다른 플랫폼 유저가 만나 경쟁하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출처-엔씨소프트 엣지 |
차별화 포인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지형과 오브젝트를 사용한 전략전투다. 최대 30명의 유저가 동시에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규칙으로 경쟁한다. 간편한 조작감과 예측 불가능한 게임성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앞서 개발팀은 지형이 무너지거나 바뀌는 특징을 게임에 녹이기 위해 1일 1테스트(빌드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엔씨소프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엣지로 공개된 영상에는 닌텐도 스위치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공개 테스트(OBT)가 멀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테스트를 마친 뒤에는 종합 설문을 진행해 통해 피드백을 접수했다. 설문항목과 문답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단, FGT는 공개 테스트 직전에 진행되는 만큼, 곧 테스트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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