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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차세대 전략 게임”

기사승인 2023.08.07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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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오는 9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된다. 개발사는 넷마블에프엔씨다. 개발을 이끄는 강민석 PD는 “차세대 전략 게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그랜드크로스’라는 IP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과 ‘타이탄’이라는 거대 유닛의 존재로 차별성을 더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장르를 MMORTS로 소개하고 있다.

개발사 넷마블에프엔씨에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개발을 이끈 강민석 PD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그랜드크로스’라는 IP를 소재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기로 했을 때, 전략 게임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강민석 PD: 대부분의 전략 게임은 전쟁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실 세계의 이용자가 게임 속 영웅과 병사를 진두 지휘하여 적대 세력에 대항해야 합니다. 전략 게임의 핵심인 대규모 전쟁을 테마로 끊임없는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영웅을 유입시켜야 하는 만큼, 차원 이동 컨셉이 저희 게임에 잘 어울리고, 게임 속 세상을 흥미롭게 유지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판단했습니다.

게임의 주무대인 '스카이나'는 얼핏보면 전략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중세 시대' 같은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서양의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신화적, 역사적 인물에 기반한 영웅이 혼재된 판타지 세계입니다. 여기에다 로봇 스타일의 '타이탄'을 추가하면서 시공간의 제약을 허물고 미래시대까지 아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가 무궁무진해졌고, '그랜드크로스'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첫 번째 게임으로 전략 장르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선택되었습니다.

Q. 전략 게임을 즐기지 않던 유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궁금하다.

강민석 PD: 용과 좀비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전략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그래픽 스타일을 시도해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웹툰 스토리와 상세한 튜토리얼로 전략 게임에 대한 접근성과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용자는 보통 캐릭터 수집 성격이 강한 RPG류의 게임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저희는 그에 못지 않은 전략 게임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시도에 대해 좋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타 전략게임과 차별되는 RTS 요소, 사정거리, 공중 폭격기, 타이탄 등을 추가해 진일보한 전략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SNG 꾸미기, RPG, CCG 요소도 가미하여 이용자가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을 채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강민석 PD: 개발팀의 다수는 개발자이자 이용자로서 전략게임을 즐겨왔으며 많은 이용자분들이 전략게임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느끼고 플레이를 주저하시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왔습니다. 정통 전략 게임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고, ‘차원 이동’ 콘셉트로 다양한 스토리와 영웅을 소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웹툰을 도입하고 차세대 전략 게임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합니다.

웹툰의 특징을 적용해 다양한 캐릭터의 상호 관계, 캐릭터의 감정을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여러 사건을 한 화면에 표시해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웹툰을 감상하는 것처럼 이용자들이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용자는 수동적인 관찰자 시점을 넘어 ‘구원자’가 돼 화면을 직접 터치하고, 돌려보고 게임 내 다양한 요소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습니다.

Q. 특수 병종인 ‘타이탄’은 게임을 시작하고 어느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나?

강민석 PD: '타이탄'은 게임 초반에 영지 내 스테이지에서 잠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게임 중반 단계에서 영지 확장 및 전투력 조건을 달성하고 '타이탄 코어'를 찾으면 해금할 수 있습니다.

'타이탄'은 일반 병종 부대와 같은 개념이지만 '내구도' 라는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일반 병종 부대가 많을 수록 강력하듯이 '타이탄'도 내구도가 높을 수록 강력한 힘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타이탄'을 획득하게 되면, 내구도가 100%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타이탄 공방'에서 내구도를 수리할 수 있는 부품을 생산하여 최대한 많이 수리해야 합니다.

Q. ‘타이탄’을 게임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준다면?

강민석 PD: '타이탄'은 다른 병종에 비해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전장의 판도를 뒤집는 결전병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타이탄'도 보병, 궁병, 기마병, 공병으로 나뉘어 상성이 존재하며,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타이탄'과 연맹 가입 후 연맹 단위로 사용 가능한 '타이탄'이 있어 플레이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왕성전' 승리 연맹은 전설 등급의 '타이탄'을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설 등급의 '타이탄'은 강하기도 하지만, 이동 가능한 지역 중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하는 '텔레포트' 스킬을 을 갖고 있어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타이탄'의 전력은 내구도와 에너지로 구분됩니다. 전투 시 소모되는 내구도는 병사 수와 동일한 개념으로 많으면 많을 수록 상대에게 상대에게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내구도 회복을 위해서는 수리가 필요하며, 수리에 필요한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데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한편, 전투와 상관없이 월드에 나와 있는 것만으로도 '타이탄'의 에너지는 매 초마다 감소합니다. '타이탄'은 아무리 내구도가 높아도 에너지가 부족하면 출정이 불가하고,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면 강제로 귀환하기도 합니다. 즉 '타이탄'은 역전이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전략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영지 전투에서 부대를 조종할 때 흔히 말하는 ‘어택 땅’이 안되고, 목표를 지정해야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부대가 다른 부대를 물리치면 주변에 있는 부대를 찾아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는다. 이것은 의도한 것인가?

강민석 PD: 의도한 것이 맞습니다. 저희는 커스텀 부대 지정과 자유로운 이동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용자는 직접 조작이 가능한 월드 스킬(영주 스킬)들로 변수를 창출하여 자신만의 전략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대를 이동시킬 수 있는 '텔레포트', 또는 행군하는 부대를 적에 시야에서 숨길 수 있는 '은신', 빠른 속도로 적에게 부대를 진격시킬 수 있는 '돌진' 등의 스킬을 연맹원들과 함께 사용한다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Q. 개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강민석 PD: 정통 전략 게임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 웹툰 등의 차별화 요소를 접목하는 것이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에 이용자분들의 반응에 대한 부담과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웹툰이 세계관을 적절히 설명하면서도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 형태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고 비로소 현재의 버전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영웅과 그래픽 퀄리티를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많은 공을 들였고, 전략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상세하고 몰입도 높은 튜토리얼을 마련해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또 타이탄, 공중 병기 등 특수병종에 대한 밸런스를 조정하고 병종 간 상성 효과 명확화, 부대 배치 및 조작의 자율성 강화 작업 등을 통해 전략 전술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Q. 얼리액세스를 시작 한 이후의 반응은 어떤가?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수정하거나 개선하기로 결정한 것이 있다면 알려달라.

강민석 PD: 6월 29일부터 시작한 얼리액세스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해 현재까지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력적인 영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통쾌한 타격감을 제공하는 거신 병기 '타이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동시에 전투 밸런스와 최적화에 대한 의견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얼리액세스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 동향과 피드백을 꼼꼼히 살피며, 개선 조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타이탄' 내구도 회복의 어려움과 사용처에 대한 의견이 있었고 빠르게 개선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기본으로 제공되는 '타이탄'의 내구도 수치를 상향조정하고, 전투 중 내구도 감소량을 줄였으며, 내구도 회복에 필요한 부품 제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속 아이템을 상점에 추가했습니다. '타이탄'의 사용처를 다각화 하기 위해 '타이탄'만이 무찌를 수 있는 전용 보스를 기획했습니다.

Q. 얼리액세스 기간은 어느 정도로 잡았는지. 그리고 정식 버전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인가?

강민석 PD: 얼리액세스는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에 사용한 계정은 출시 이후에도 유지됩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왕성전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많은 이용자분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 전 사전 공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이 게임을 즐기고 있거나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강민석 PD: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새로운 전략 게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애니메이션과 K웹툰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이용자들에게 전략 게임의 매력을 알리고, 전략 게임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웹툰과 그래픽 속에 숨겨진 치열한 전략 전투의 매력에 전략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푹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게임이 전략의 본질에 충실한 만큼 기존 전략 게임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MMORTS, 사정거리, '타이탄', 대규모 왕성전 등 저희 게임의 진일보한 전략적 요소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항상 이용자들과 가깝게 소통하면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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