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지난 7월 26일 출시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에서 4위를 기록하며, 모처럼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신의 탑'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색적인 감사 프로모션으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바로 옥션과 지마켓에서 아이템 패키지를 단돈 1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 것. '신의 탑'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사전 등록을 신청한 유저들에게 11만 9천 원 상당의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혜자 혜택으로도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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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의 탑: 새로운 세계 |
'신의 탑'은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자 SIU와 협업해 게임만의 스토리를 추가했고, 원작의 뛰어난 작화를 게임으로 구현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다.
'100원딜 이벤트' 상품은 실제로 이런 이벤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유석 300개, 하급 교범서 5개, 선물랜덤상자 1개, 신수(2H) 1개, 코인(2H) 1개 등 주요 재화와 아이템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실제로는 1만 천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패키지다.
파격적인 가격과 '신의 탑'에 대한 흥행이 맞물려 '100원딜 이벤트'의 아이템 패키지 판매량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준비된 물량은 총 2만 개로서 오는 8월 6일까지 선착순 판매로 진행되며, 지마켓에서 1만 3천 개를 판매하고 옥션에서 7천 개를 판매 중이다.
8월 2일 12시 기준 지마켓에서만 이미 8천 3백 개가 넘는 물량이 판매됐다. 옥션은 1천 6백 개가 넘는 물량이 판매되어 준비된 물량 2만 개는 순조롭게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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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옥션, 지마켓 |
넷마블의 '100원딜 이벤트'는 패키지 판매 수익보다 신작의 마케팅 방법으로서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신의 탑' 출시 전에도 지앤푸드 굽네와 함께 세트 상품 3종 출시 및 이마트24와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내놓는 등 다각도의 마케팅을 펼쳐왔다.
특히, '100원딜 이벤트'는 단순히 게임에 접속해서 혜택을 제공하는 쉬운 방법도 있지만, 온라인 쇼핑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마케팅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