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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4’, 아시안 게임 사전 대회 서울에서 개최

기사승인 2023.07.26  14: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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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한국에 퍼블리싱하는 ‘피파온라인4’가 아시안 게임 사전 대회 ‘로드 투 아시안 게임’을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총 21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피파온라인4’에서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로드 투 아시안 게임’(RDAG)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앞서 열리는 공식 사전 대회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본 대회에 앞서서 일종의 예행연습을 해보자는 취지다. 이 대회에서의 성적을 기반으로, 아시안 게임의 시드와 조편성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즉, 아시안 게임에서 강팀끼리 먼저 만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도 있는 것이다.

아시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참가하는 다른 e스포츠 종목은 이미 마카오와 중국 항저우에서 ‘로드 투 아시안 게임’을 진행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중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이 이 대회에 참가해서 동아시아 그룹에 소속된 중국, 대만, 홍콩 대표팀과 겨뤘다.

‘피파온라인4’의 ‘로드 투 아시안 게임’은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에 있는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협회로 참가한다. 21개국에서 오는 36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며, 지역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 동아시아 그룹에서 중국, 마카오, 홍콩 대표팀을 상대한다. 더 구체적인 일정과 관람방법은 향후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피파온라인4’ 한국 국가대표팀은 곽준혁 선수, 박기영 선수, 신보석 감독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피파온라인4’ 리그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가다. 다수의 프로팀도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사전 대회는 물론이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유력한 경쟁자는 태국과 중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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