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붕괴: 스타레일’이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 마다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1.2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붕괴: 스타레일’은 지난 4월 26일 모바일과 PC로 전 세계에 출시됐다. ‘원신’을 전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미호요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출시 직후에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 오픈 월드, 턴 방식 전투를 잘 결합시킨 게임성으로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매출 성과도 좋았다. 출시 직후에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7위,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앱스토어 매출 1위, 미국에서는 앱스토어 매출 2위를 찍었다. 출시 이후에는 ‘원신’과 마찬가지로 약 6주 간격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에는 1.1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찍었다. 오는 19일에는 1.2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출시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주로 흥행 중이다. 장르의 특성상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는 매출 순위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한국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양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0~49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출시된 지 3개월이 된 모바일 RPG가 이 정도 매출 순위를 유지하는 것은 대단한 성과다.
지금 분위기를 살펴보면, ‘붕괴: 스타레일’은 ‘원신’과 마찬가지로 장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게 되면 미호요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 흥행하는 게임을 2개나 보유하게 된다. 오는 4분기 중에는 PS5 버전이 출시되는데, PS5 버전이 출시되면 서양에서의 지표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