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다가오는 6월 15일, 편의 기능 개선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자동 전투 기능 및 파티 던전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지난 8일에는 일부 개선 사항에 대한 업데이트가 먼저 단행됐다.
8일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마사르타 얼음 동굴에 신규 드랍 아이템이 추가됐고, 입장 가격도 하향됐다. 또한, 글라이더 확정 상자 제작도 더해져 이미 소유한 글라이더를 활용해 새로운 글라이더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모든 클래스의 공용 희귀 등급 스킬인 '집념'의 추가가 눈에 띈다.
'집념 I' 등급은 기술서 상인에게서 900만 골드로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집념 II', '집념 III' 등급은 전문제작>도약의 제작술에서 제작할 수 있다. '집념'은 피해 감소 무시 5의 능력치를 더해주는 패시브 스킬이며, 상위 등급에 따라 수치가 5씩 더 붙어 등급에 따라 피해 감소 무시 10, 피해 감소 무시 15의 효과를 가진다.
기술서 상인에게 구매할 수 있는 집념 I |
먼저, 피해 감소란 신체를 단련하여 상대에게 받는 공격의 피해가 감소하는 기능이다. 방어력과 유사한 느낌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반면 '집념'의 효과인 피해 감소 무시는 상대의 피해 감소를 무시하여 주는 피해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피해 감소 수치와 피해 감소 무시 수치에 따라 상대적인 데미지 차이는 발생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피해 감소를 무시한다는 부분이 크다.
피해 감소와 피해 감소 무시의 의미는 다르다 |
어떤 면에서는 공격력을 수치를 올리는 것보다, 적의 피해 감소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그대로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 감소 무시가 공격력을 올리는 것보다 더 높은 효과를 발휘할 여지도 크다. 또한, 타 서버 유저와 빈번하게 부딪치는 마사르타 얼음 동굴이나 격전지의 PVP 상황에서는 더 효과적인 공격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집념 I' 스킬북은 900만 골드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구매할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집념 I' 등급을 배움으로써, 이후 II, III 등급도 배울 수 있으며 이후에는 골드보다 사냥터를 통한 재료 수급이 필요하다.
'집념 II' 등급 제작에는 성장의 원천 50개, 모리온 30개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집념 III' 등급 제작에는 성장의 원천 70개, 모리온 50개가 필요하다. 모리온은 번영의 땅을 통해 쉽게 획득할 수 있지만, 성장의 원천을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는 격전지와 마사르타 얼음 동굴 4공동부터다. 특히, 4공동은 레벨 45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구간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집념 II 등급부터는 제작을 통해 만들 수 있다 |
그래서, 사냥터를 통해 낮은 확률에 획득하길 기대하기보다는 수련의 숲을 통해 보상으로 얻는 하급 수련의 숲 상자를 활용하자. 하급 수련의 숲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구성품 중 성장의 원천이 포함되어 있다. 수련의 숲 구역에 상관없이 획득하는 수련의 숲 상자 모두에 성장의 원천이 들어있기 때문에 레벨에 맞는 수련의 숲을 돌면서 상자를 획득하도록 하자.
수련의 숲에서 획득할 수 있는 수련의 숲 상자 |
구성품에 포함된 성장의 원천을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